한국P&G, ‘가플지우’ 기획전 개최

한국P&G가 이마트, SSG닷컴 및 지마켓과 진행하는 가플지우(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 캠페인 이미지. <사진제공=한국P&G>

한국P&G가 1일부터 14일까지 전국 이마트 매장과 SSG닷컴 및 지마켓에서 ‘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이하 가플지우)’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해양 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플라스틱 폐기물의 감축과 자원순환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가플지우는 지난 2018년 한국P&G와 이마트, 글로벌 재활용 기업 테라사이클의 삼자협약으로 출범했다. 매년 새로운 파트너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 기관들은 일상에서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수거하고 해양 환경 보전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고객 참여로 모은 폐플라스틱을 접이식 쇼핑카트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건으로 재탄생시켜 지역사회에 환원해오고 있다. 지난 10월 기준 수도권, 충청권에 위치한 이마트 점포와 가플지우 공식 홈페이지 등 온오프라인에서 수거된 플라스틱 양만 1만7046kg에 달한다.

이외에도 전국 바닷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이달의 바다’ 해안정화 활동과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제작 지원하는 등 자원순환의 비전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전국 이마트 매장과 온라인몰인 SSG닷컴 및 지마켓에서는 다우니, 페브리즈, 팬틴, 질레트, 오랄비 등 P&G의 인기 브랜드 제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또한 행사 대상 제품을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5000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지구 환경 보호를 주제로 한 그림이 그려진 리유저블백을 물량 소진 시까지 선착순 증정한다.

이지영 한국P&G 대표는 “가플지우 기획전은 소비자들에게 풍성한 혜택뿐만 아니라 지구 환경을 위한 지속가능한 소비문화를 독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면서 “앞으로도 한국P&G는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제고하고, 다양한 참여형 캠페인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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