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임원 인사…이수일 한국타이어 사장, 부회장 승진

시간 입력 2023-12-05 16:06:38 시간 수정 2023-12-05 16: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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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상무 2명·상무보 1명 승진
한국타이어 부회장 1명·부사장 2명 등 27명 승진

이수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부회장.<사진제공=한국앤컴퍼니그룹>

한국앤컴퍼니그룹이 내년 1월 1일자로 그룹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부회장 1명, 부사장 2명, 전무 3명, 상무 6명, 상무보 15명의 승진 인사를 5일 발표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정기 인사를 통해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으로의 성장 가속화와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의 대표이사인 이수일 부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불안정한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도 주요 완성차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글로벌 교체용 타이어 시장에서의 매출 성장, 세계 최초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출시로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점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기도 했다.

김학주 부사장은 품질본부를 맡아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 감성 품질 향상을 이뤄 글로벌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

김현철 부사장은 중국본부장을 역임했다.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 중국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한국(Hankook)’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현지 전기차 브랜드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 및 교체용 시장에서의 아이온 론칭 등을 통해 회사의 판매 성장을 견인했다.

김학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부사장(왼쪽)과 김현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부사장.<사진제공=한국앤컴퍼니그룹>

한국타이어의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는 이날 상무 2명, 상무보 1명의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그룹의 미래 성장 포트폴리오 ‘스트림(S.T.R.E.A.M)’을 기반으로 신성장 동력 강화 및 핵심 비즈니스 경쟁력 제고 등의 성과를 반영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혁신을 기반으로 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지속 성장 실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분야별 인재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리더를 중심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이끄는 혁신 그룹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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