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에스, 세계 최대 유통 전시회서 ‘무인결제솔루션’ 선봬

시간 입력 2024-01-16 13:31:39 시간 수정 2024-01-16 13: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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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결제솔루션 ‘제트체크’ 소개…총 3가지 모델 출시
신세계아이앤씨와 협력해 AI 솔루션 탑재한 제품 소개

효성티앤에스 직원이 부스 방문자들에게 무인결제솔루션 ‘제트체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효성티앤에스>

효성티앤에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리테일 유통 전시회(NRF)에서 무인결제솔루션을 소개했다.

효성티앤에스는 16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NRF 2024’에 참가해 ‘제트체크(JetCheck™)’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효성티앤에스가 참여한 NRF는 2013년부터 시작해 매해 열리는 세계 최대규모의 리테일 유통 전시회다. 전 세계 1000여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신기술·신제품을 내세워 유통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효성티앤에스가 선보인 제트체크는 원활한 결제 경험과 매장운영 도움을 제공하는 무인 계산대다. 하드웨어 제조를 포함해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소프트웨어까지 적용한 무인결제솔루션이다.

제트체크는 매장의 규모나 고객의 니즈에 맞춰 도입할 수 있도록 총 3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대표 모델인 C는 △현금, 카드, 모바일 간편결제 등 모든 결제 지원 △무게 측정 △멤버십 적립 △매장 프로모션 등의 기능이 포함된 무인계산대다. 다른 모델들은 C에서 기능 및 크기를 축소해 매장 규모에 맞춰 설치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효성티앤에스는 리테일기술 전문기업인 신세계아이앤씨와 협력해 만든 AI 비전(AI Vision) 솔루션을 장착한 제품을 선보였다. AI 비전 솔루션은 결제 중 상품 스캔 누락 및 도난 등 비정상적 결제를 사전 예방해준다.

손현식 효성티앤에스 대표는 “이번 기회로 많은 사람들이 당사의 혁신적인 리테일 솔루션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제트체크를 통해 ATM뿐만 아니라 무인결제솔루션 분야에서도 미국 시장에서 업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결제 분야 컨설팅 조사업체인 RBR에 따르면 글로벌 무인결제솔루션 시장은 매해 급성장하고 있으며, 2027년에는 38억 달러(약 5조원)로 규모가 커질 전망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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