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인재 확충한 대한전선, 해저 케이블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박차

시간 입력 2024-01-16 18:00:22 시간 수정 2024-01-16 18: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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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신입사원 입사식’ 개최…총 42명 신규 채용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이 이달 15일 본사에서 열린 ‘2024년 신입사원 입사식’에서 신입사원에게 배지를 달아주고 있다. <사진=대한전선>

대한전선이 새로운 인재를 통해 해저 케이블 등 미래 성장 역량 확보에 나선다.

대한전선은 이달 15일 본사에서 ‘2024년 신입사원 입사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채용된 신입사원은 총 42명이다.

이날 입사식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과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 등 그룹 주요 경영진과 대한전선 사업 부문장 및 임원들이 참석했다.

신입사원들은 대한전선이 본격 육성 중인 해저 사업 부문과 주력 사업인 에너지 부문의 영업 및 생산 부서로 대거 배치된다. 대한전선은 지난해 말 해저 케이블 사업단을 해저 사업 부문으로 승격하고, 영업 및 생산, 관리 부서를 세분화하며 조직을 강화한 바 있다.

기술 연구소와 품질 및 안전 관리 부서 등에도 인력이 배정될 예정이다.

이번에 입사한 윤상원 신입사원은 “전 세계 곳곳에 에너지와 정보를 전달하는 의미 있는 일을 하는 대한전선에 입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신입사원으로서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신입사원은 2주 간 입문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은 대한전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핵심 가치를 내재화시키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또 주요 생산 시설인 당진공장과 포설 현장에 방문해 제조 공정과 제품을 직접 살펴볼 예정이다. 대한전선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우수 인재를 확보해 회사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구상이다.

송 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대한전선은 해저 케이블과 HVDC(초고압직류송전) 케이블 등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호반그룹 안에서 새로운 100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글로벌 전력망 호황기를 기회로 맞아 새로운 인재들과 함께 대한전선을 글로벌 톱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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