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차량모터 생산 평택사업장 이전…“사업 경쟁력 강화 차원”

시간 입력 2024-01-19 14:32:05 시간 수정 2024-01-19 14: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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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사업장 올해 말 운영 종료…국내외 사업장으로 생산 설비 이전

LG이노텍 평택사업장 전경. <사진제공=LG이노텍>

LG이노텍이 차량 모터를 양산하는 평택사업장을 이전한다. 생산지를 재편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은 평택사업장을 올해 말까지만 운영하고 생산 설비를 국내외 사업장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차량 모터 사업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생산지를 재편하는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이노텍은 2018년부터 평택사업장을 가동해 차량 모터를 생산해 왔다. 이전할 생산지와 평택사업장의 추후 활용 방안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다만, 차량 모터 관련 개발은 국내에서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LG이노텍은 “평택사업장 근무 직원들의 100% 고용 보장을 최우선 원칙으로, 개인별 상황과 니즈를 고려한 재배치 및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 및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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