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지난해 영업익 3249억 73%↑…북미 시장 공략 성과

시간 입력 2024-01-30 17:16:40 시간 수정 2024-01-30 17: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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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4조2305억원 25%↑…역대 실적 달성
글로벌 전력 시장의 성장 속 대규모 수주 거둬

LS일렉트릭 청주스마트공장 전경. <사진=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이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한 해외 수주를 기반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

LS일렉트릭은 30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4조2305억원, 영업이익이 3249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증가했다. 매출액은 25.27%, 영업이익은 73.25% 늘었다.

LS일렉트릭의 4분기 매출은 1조304억원으로 전년 대비 10.8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60% 늘어난 681억원을 기록했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동남아, 중국 등 기존 주력 시장에 맞춤형 전략을 펼치면서 북미, 중동 등 거대 진흥시장을 개척했다.

특히 LS일렉트릭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이후 글로벌 기업 투자가 활발해진 북미 시장에서 대규모 설비 수주를 거뒀다.

LS일렉트릭은 올해도 노후 배전반의 전력기기 교체 등 전력 시장의 신규 수주를 발굴한다. 또한 QCD(품질·가격·납기) 경쟁력으로 시장의 수요에 발맞출 전망이다.

한편 LS일렉트릭은 오는 31일 기관투자자 및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2023년 4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진행한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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