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리니지W’ 기반 신작개발 착수… “언리얼 5 기반 글로벌 멀티플랫폼 RPG”

시간 입력 2024-02-21 14:30:25 시간 수정 2024-02-21 14: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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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자사 히트작 ‘리니지W’에 기반한 신작 게임 개발에 착수했다. <출처=엔씨소프트 채용공고 홈페이지>

엔씨소프트가 자사 히트작 ‘리니지W’에 기반한 신작 게임 개발에 착수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이달 초 ‘리니지W’ 기반 신규 프로젝트 채용 공고를 냈다. 공고에 명시된 접수 기간은 내달 29일까지다.

공고 내용에 따르면, 엔씨는 “리니지W 지식재산(IP)으로 언리얼 엔진5를 사용해 글로벌 론칭을 목표로 멀티 플랫폼 RPG를 제작하는 프로젝트”라고 신규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전투 외에도 소셜 콘텐츠와 다양한 재미 요소를 개발하고 있다’거나 ‘모바일 게임 개발 경력자’를 필수 조건으로 내건 기획자 공고 내용 등을 기반으로 유추해볼 때 모바일 플랫폼을 지원하는 온라인 게임으로 추정된다.

엔씨소프트가 자사 히트작 ‘리니지W’에 기반한 신작 게임 개발에 착수했다. <출처=엔씨소프트>

업계에 따르면 신규 프로젝트 개발 조직은 엔씨소프트에서 ‘리니지’ IP를 총괄하고 있는 이성구 최고사업책임자(CBO·부사장) 산하에 꾸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리니지W’는 엔씨소프트가 2021년 11월 출시한 ‘리니지’ IP 기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엔씨소프트 실적 자료 기준 2021년 4분기부터 2022년 4분기까지 1년간 1조3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낸 히트작이다.

다만 2023년 들어 이용자가 빠르게 이탈하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고, 작년 1분기부터는 구작 '리니지M'(2017년 출시)에 매출이 역전됐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채용공고와 관련된 내용은 확인할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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