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SOL 반도체 ETF’ 시리즈 순자산 4천억 돌파

시간 입력 2024-03-07 16:04:41 시간 수정 2024-03-07 16: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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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은 ‘SOL 상장지수펀드(ETF)’의 반도체 ETF 운용규모가 4000억원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4월 SOL 한국형글로벌 반도체 액티브 ETF를 상장하며 반도체 라인업을 구축한지 2년여 만이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반도체 투자에 있어서 투자자들이 필요로 하는 ETF를 선제적으로 출시해 시장을 선도하는 것이 목표”라며 “역사적으로 일정 주기(사이클)로 움직이는 반도체 업황과 주가흐름, AI(인공지능)의 본격 개화에 따른 AI 반도체 수요 폭발, 낮은 가동률에도 불구하고 공장 증설에 나선 반도체 장비기업들의 움직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본격적으로 시작될 반도체 상승 사이클에 대비할 수 있는 ETF가 지속 보강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한자산운용은 지난해 반도체 종합 생산기업을 제외하고 소재‧부품‧장비 기업으로만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상품 ‘SOL AI 반도체 소부장 ETF’를 상장, 약 3700억원의 자금을 모았다.

올해는 국내 반도체 전공정과 후공정의 핵심기업만 집중 투자할 수 있는 ‘SOL 반도체전공정’, ‘SOL 반도체후공정’을 동시 상장하며 반도체 ETF 라인업을 지속적 강화하고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반도체 섹터는 현재 9개사가 32개 ETF를 운용하고 있으며, 순자산 총액 약 6조원(5조8663억원) 규모로 다수의 운용사가 주목하고 있는 대표 투자처”라며 “투자 컨셉과 포트폴리오 구성이 다양화되는 만큼 운용 규모와 전문성 등을 두루 살펴 투자를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2분기를 목표로 미국 반도체 기업 중심의 글로벌 AI 반도체 ETF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반도체 산업은 투자 성향에 따라 SOL ETF 만으로도 투자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 구성을 다양화한 상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예슬 기자 / rut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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