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전 직원에 스톡옵션 200주씩 나눠준다…내부 사기 진작

시간 입력 2024-03-13 09:48:07 시간 수정 2024-03-13 09: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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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전 직원 3652명에 약 73만주 지급

<출처=연합뉴스>

카카오가 내부 사기 진작을 위해 전 직원에게 스톡옵션(주식 매수 선택권)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본사 전 직원 3652명에게 각자 200주씩을 제공하기로 하는 안건을 28일 예정된 주주총회에 상정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카카오는 총 73만400주의 주식을 새로 발행하거나 자사주를 이용해 직원들에게 주게 된다.

스톡옵션은 2026년 3월 28일부터 5년 동안 행사할 수 있으며, 2년 근무 후에는 50%, 3년 후에는 나머지 50%를 사용할 수 있다. 행사 가격은 주어진 시점에 결정된다.

카카오는 앞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직원들에게 최대 200주의 스톡옵션을 줬으며, 올해는 근무 기간에 따른 차별 없이 모든 직원에게 동일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카카오는 스톡옵션 지급을 통해 직원들의 경쟁력 있는 보상,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및 기업 가치 향상, 사회적 기여 활동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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