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 민간 에너지 업계 최초 ‘무재해 40년’ 달성

시간 입력 2024-03-13 10:33:44 시간 수정 2024-03-13 10: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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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여수기지 운영 개시 이후 사고 0건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임직원 교육 및 안전 관리 시스템 구축

 E1 임직원들이 12일 여수기지에서 안전사고 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무재해 40년 달성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E1>

E1이 민간 에너지 업계 최초로 무재해 40년 기록을 달성했다.

E1은 지난 3일부로 무재해 40년 기록을 달성하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12일 여수기지에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국내 정유·가스업계 및 민간 에너지업계 최장 기록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지하 암반 액화석유가스(LPG) 저장시설인 E1 여수기지는 1984년 3월 운영을 시작했다. 이후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정적으로 LPG를 공급 중이다.

E1은 정기적인 안전교육 및 안전사고 대응 모의 훈련, 사내 안전경진대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해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있다. 또한 기지 현장 작업 전 직원들이 모여 작업 내용과 안전한 작업 절차 및 위험요인을 서로 공유하는 안전점검회의 TBM(Tool Box Meeting) 등을 통해 현장에서의 안전 관리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시대를 맞아 기지 내 효율적이고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IoT, 빅데이터, 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설비 관리에도 적극적이다. E1은 안전·환경·보건 활동 및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안전환경보건 포털시스템(SHE Portal)’과 설비 관련 데이터를 디지털화하는 ‘설비정보 HUB’를 구축해 기지 내 빅데이터 기반 업무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시설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 감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모터·변압기 원격 진단, 무선 진동 모니터링 시스템 등 다양한 디지털 전환 기술을 적용해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안전환경보건 관리 체계 고도화 작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및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안전 관리가 더욱 요구되는 상황에 따라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E1은 전사 안전환경보건 관리를 총괄하는 조직인 ‘SHE(Safety, Health, Environment)실’을 중심으로 안전환경보건 경영방침을 수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유해위험요인 점검 및 개선, 안전환경보건위원회 운영 등의 체계적인 안전 관리 활동을 실시하는 등 전사 차원의 SHE 경영시스템을 구축하여 책임 있는 안전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하여 글로벌 수준의 안전 관리 체계 구축을 인정받았다. 

천정식 E1 기술안전부문 대표는 “빈틈없는 안전 관리 덕분에 E1은 무재해 기업의 선봉에 서게 됐다”며 “무재해 40년 기록 달성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 관리를 통해 무재해를 지속 실현하고 안전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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