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2년 연속 CDP 탄소경영 아너스상 수상

시간 입력 2024-03-14 10:48:13 시간 수정 2024-03-14 10: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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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 거버넌스 강화
TCFD 보고서 고도화 추진

김기동 SK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이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SK케미칼>

SK케미칼이 2년 연속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상을 수상했다. SK케미칼은 글로벌 ESG 평가 기관에서 기후변화 대응 및 수자원 보호 노력 등을 인정받았다.

SK케미칼은 14일 ‘2023 CDP 코리아 어워즈’의 원자재 부문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CDP에 따르면 SK케미칼은 지난해 기후변화대응 부문에서 A-등급을, 수자원관리 부문에서 A-등급을 각각 받았다. 특히 수자원 부문은 전년 대비(B-) 두 단계 상승했는데 케미칼이 수자원 관리를 위한 취수량, 용수 재활용량 및 수질오염 지표 등의 목표를 수립해 공개했기 때문이다.

SK케미칼은 지난해 기후 및 수자원 관리 리스크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해 대응 전략과 재무 영향의 분석을 진행했다. 또한 이 과정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및 TCFD 보고서 등으로 투명하게 공개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기동 SK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은 “ESG 경영 고도화를 위한 노력의 결과 MSCI, DJSI 등 글로벌 평가 기관에 이어 CDP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받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SK케미칼은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 해결과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해 진정성 있는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나설 방침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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