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동양생명, 주주환원 확대 기대…목표가 상향”

시간 입력 2024-03-20 17:21:33 시간 수정 2024-03-20 17: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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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동양생명이 배당성향 30%를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와 함께 목표주가를 6000원으로 상향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보고서를 통해 “실적 추정치를 변경하고 2023년 배당을 재개한데다 경영진의 높은 주주환원 의지를 반영해 할인율을 60%에서 55%로 축소했다”며 목표 주가 상향 배경을 밝혔다.

기존 목표 주가는 4900원으로 1100원(22.4%) 높였다.

정 연구원은 “2023년 주당배당금(DPS) 400원, 배당성향 21.1%로 배당 재개했지만 당초 목표였던 배당성향 30%는 달성하지 못했다”면서도 “이는 실적이나 K-ICS비율의 문제가 없었음에도 배당가능이익이 충분히 확보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업계가 정부 당국과 배당가능이익 산출 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있고 제도 개선 시 과거 수준(배당성향 30%) 혹은 그 이상의 주주환원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기존 ‘중립’을 유지했다.

정 연구원은 “목표주가와 현 주가의 괴리, 불충분한 배당가능이익, 단기납 종신 절판 이후 신계약 경쟁 심화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유진 기자 / yuji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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