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정기주총서 허상희‧윤진오 사내이사 재선임

시간 입력 2024-03-26 11:42:32 시간 수정 2024-03-26 11: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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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제55기 정기주주총회. <사진제공=동부건설>

동부건설이 제5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안정성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26일 동부건설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옥에서 정기주총을 개최했다. 이날 동부건설은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등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허상희 동부건설 부회장 △윤진오 동부건설 대표이사 △변재환 동부건설 건축사업 본부장 등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의장을 맡은 윤진오 동부건설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 전 임직원이 합심해 대형 프로젝트의 수주와 사업 다각화 등 성과를 이뤄냈다”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지속가능한 ESG 경영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윤 대표이사는 지속가능기업의 실현을 강조하며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ESG 경영을 실천해 사랑받고 존경받는 국내 선두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동부건설은 수주물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철저한 현금흐름 관리를 통해 재무안전성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동부건설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8999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301억원으로 전년 대비 26.9% 줄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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