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무인점포 ‘디지털 익스프레스’ 업무범위 확대

시간 입력 2024-04-01 11:10:22 시간 수정 2024-04-01 11:10:22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우리은행 디지털 익스프레스 강남교보타워점.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무인점포인 ‘디지털 익스프레스’ 강남교보타워점과 신사역점을 개점했다고 1일 밝혔다.

디지털 익스프레스는 화상상담 기반 무인점포다. 방문 고객은 은행 창구 대신 디지털데스크와 스마트 키오스크 등 최신 디지털기기를 활용해 △예금 가입 △대출상담 △해외 송금 등 각종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전국적으로 10개의 디지털 익스프레스를 운영 중이다. 기존 영업점을 철수한 지역이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위주로 설치했다.

특히 강남교보타워점과 신사역점은 주변의 유동인구를 고려해 운영시간을 오후 4시에서 저녁 6시로 2시간 연장한다.

또 우리은행은 비대면 화상상담 서비스를 고도화해 무인점포에서 처리할 수 있는 업무를 43개에서 56개로 확대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은행 영업시간 중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의 편의성 개선을 위해 디지털 익스프레스 운영 시간을 연장하고 제공 서비스도 확대했다”며 “우리은행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위주로 올해 안에 디지털 익스프레스를 33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