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회사채 수요예측 10조 몰려…발행량은 감소

시간 입력 2024-04-08 15:36:39 시간 수정 2024-04-08 15:3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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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회사채 발행량은 감소했으나, 수요예측에 10조원이 넘는 자금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4년 3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3월 채권 발행규모는 국채, 특수채, 통안증권이 증가해 전월대비 4000억원 증가(71조5000억원→71조9000억원)했다.

발행잔액은 국채, 특수채, 통안증권, 회사채 등의 순발행이 6조1000억원 증가하면서 2760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채 발행은 전월대비 5조6000억원 감소한 9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크레딧 스프레드는 축소됐다.

3월 ESG 채권발행은 공공 기관들의 발행 수요가 지속된 가운데 전월대비 7000억원 증가한 6조6000억원 발행됐다.

3월 회사채 수요예측 금액은 총 25건, 1조9600억원으로 전년 동월(1조7850억원)대비 1750억원 증가했다.

수요예측 전체 참여금액은 10조3400억원으로 전년동월(5조4060억원)대비 4조9340억원 증가했다. 참여율(수요예측 참여금액/수요예측금액)은 527.6%로 전년동월(302.9%) 대비 224.7%포인트 증가했다.

등급별 참여율은 AA등급 이상은 498.2%, BBB등급 이하는 111.5%를 기록했다.

A등급은 기준금리 인하 전망에 따라 상대적 고금리 메리트가 높아지며 전년동월(217.6%) 대비 521.5%포인트 증가한 739.1%의 참여율을 기록했다.

수요예측 미매각은 A등급에서 3건, BBB등급 이하에서 1건 미매각이 발생, 미매각율(미매각금액/전체 발행금액)은 6.4%를 기록했다.

3월 장외 채권거래량은 금리 하락 등으로 전월대비 92조9000억원 증가한 452조3000억원 기록했으며, 일평균 거래량은 전월대비 3조7000억원 증가한 22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3월중 개인은 국채, 기타금융채(여전채), 회사채 등에 대한 투자수요가 지속되며 3조6000억원 순매수했다.

3월중 외국인은 국채 2조6000억원, 통안증권 6000억원 등 총 3조4000억원을 순매수했다.

국내 채권보유 잔고는 전월말(248조8000억원)대비 4조5000억원 감소하여 244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3월말 기준 CD수익률은 CD 발행 금리 하락과 MMF 자금 유입 증가에 따른 수요 등으로 전월대비 0.05%포인트 하락한 3.64%를 기록했다.

3월 중 QIB채권 신규 등록은 3건, 1조931억원을 기록했다. 2012년 제도 도입 이후 총 397개 종목, 약 161조원의 QIB채권이 등록됐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예슬 기자 / ruthy@ceoscore.co.kr]

[CEO스코어데일리 / 박예슬 기자 / rut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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