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첨단소재,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 최고등급 3연속 획득  

시간 입력 2024-05-02 11:22:31 시간 수정 2024-05-02 11: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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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부터 10년간 최고등급 유지
전략물자 관련해 ‘자율준수관리체제’ 구축

도레이첨단소재 군산공장 전경. <사진=도레이첨단소재>

도레이첨단소재가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 최고 등급을 획득하면서 지속가능한 수출 경쟁력을 확보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2일 자율준수무역거래자 등급제 전환한 이래 최고등급인 ‘AAA’를 유지해왔다고 밝혔다. 등급제가 도입된 지난 2014년과 2019년에 이어 올해까지 세 번 연속으로 최고등급을 받았다.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는 전략물자 수출 관리에 필요한 조직 및 규정 등의 관리 체제를 갖추고 전략물자 판정과 허가 신청 등 수출 통제를 자율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기업을 의미한다. 산업부는 관리 능력에 따라 A, AA, AAA 세 등급으로 분류한다.

국내에서 최초로 탄소섬유 대량생산 시대를 연 도레이첨단소재는 탄소섬유를 비롯한 전략물자가 우려국가에 유입되지 않도록 자율준수관리체제를 구축했다.

자율준수관리체제를 기반으로 고객의 거래문의부터 제품 출하, 통관,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업무 프로세스를 정립해 철저하게 실행해 오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영섭 도레이첨단소재 사장은 “전략물자 관리는 기업 생존의 문제를 넘어 국가 경제와 안보를 지키는 일이다”며 “지속적인 관리 체제 개선과 이행 의무를 준수해 건강한 수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레이첨단소재는 자율준수무역거래자 최고등급을 세 차례 연속 획득했을 뿐 아니라 국가차원의 전략물자 자율준수체제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네 차례에 걸쳐 산업부 장관 표창도 수상한 바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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