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화재, 모녀 가입 할인하는 여성특화보험 출시

시간 입력 2024-05-02 13:59:02 시간 수정 2024-05-02 13: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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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이상 딸’ 있으면 엄마만 가입해도, 아이 같이 가입해도 보험료 할인

<사진=흥국화재>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화재는 오는 3일 ‘무배당 흥Good 모두 담은 여성MZ보험’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여성특화보험으로 기획된 이 상품은 모녀 가입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5세 이상 딸을 둔 50세 이하 엄마라면 월 보험료의 2%를 할인한다. 딸도 같이 가입할 경우 아이의 보험료에는 3%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성특화’에 방점을 둔 상품인 만큼 유방암, 갑상선암 등 여성 관련 암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

특히 보장보험료 납입면제 사유에 ‘갑상선암 수술’을 추가했는데 피보험자가 갑상선암 수술을 받게 되면 남은 납입 기간 동안 보험료를 내지 않더라도 동일하게 보장이 유지되도록 설계했다.

보험료 페이백 대상에 ‘여성특정암’도 새롭게 포함했다. 유방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등 하나라도 진단받으면 지금까지 낸 보험료를 전부 돌려준다.

‘암 관련 질병’ 치료를 위한 전신마취암 수술비 보장도 신규 탑재했다. 암 관련 질병에는 일반암, 여성특정암뿐만 아니라 갑상선암과 같은 유사암도 포함한다.

마취 시간이 △2시간 이상 △4시간 이상 △6시간 이상 △8시간 이상인 경우 해당하는 구간 전부에 대해 합산한 금액을 지급한다. 예를 들어 전신 마취 후 8시간 넘게 수술을 받았다면 네 개 구간 전부 해당되므로 구간별 지급액 합계만큼 보장하는 형태다.

전신마취암 수술비를 도입한 보험사들은 통상 4시간 이상과 6시간 이상을 지급 기준으로 삼고 있다. 흥국화재는 2시간 이상, 8시간 이상 구간을 새롭게 추가해 보장 기회와 지급 규모를 확대했는데, 비교적 짧은 수술에 대해서도 수술비 지급을 보장하고 마취시간이 긴 수술에 대해서는 보장금액을 더 늘림으로써 상품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모녀가입 할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여성에 특화된 보험, 암에 특화된 보험, 자녀를 위한 보험을 찾고 있는 엄마들에게 여성MZ보험은 가장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수정 기자 / crysta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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