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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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1분기 영업익 57.1%↑ 상승 국면 돌입…“‘반도체’ 웃고 ‘석유·철강’ 울었다”
게임업계, ‘숨 고르기’ 잘 넘겼다… “신작 공개, 2분기 실적개선 ‘터닝 포인트’”
5년 만에 신입 뽑는 아시아나항공…승무원 제외한 이유는?
반도체를 포함한 IT전기전자 업황 회복으로 올해 1분기 국내 5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57.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반도체 한파로 큰 어려움을 겪었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500대 기업 매출 하한선 1조2969억, 8년 만에 하락…현대모비스·LG화학 ‘톱10’ 신규 진입
올해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에 진입하기 위한 매출 하한선(2023년도 회계연도 매출 기준)이 전년보다 117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00대 기업 진입을 위한 매출 하한선이 직전연도보다 낮아진 건 2016...
500대기업 지난해 제재금액 2248억…2년 전의 1/4로 급감
국내 500대 기업이 국내외 규제 당국으로부터 받은 제재금액이 지난 2023년 2248억원 수준으로, 2년 전에 비해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제재 규모가 10분의 ...
‘라인사태’에도 플랫폼법 다시 불씨 지피는 공정위…“플랫폼 독과점, 승자독식 우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16일 “플랫폼 독과점 문제는 법제화를 통한 규율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플랫폼 특성상 독과점이 고착되면 승자 독식 현상이 강하게 나타나고 경쟁 회복도 매우 어렵다”며 플랫폼법 제정을 촉구했다. 그는 “현재 이해관계자 및 학계 의견을 듣고 해외 사례 등을 참고하며 플랫폼 공정경쟁촉진법(플랫폼법) 제정을 추진 중”이라며 “국회에도 법안의 필요성과 내용을 잘 설명해 입법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플랫폼법은 핵심은 소수 독과점 플랫폼의 자사우대, 끼워팔기, 멀티호밍 제한 등 반칙행위를 규율하고, 자유로운 시장 진입이 가능한 경쟁적 환경을 조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정부는 당초 소수의 독점적 플랫폼을 지배적 사업자로 사전지정 하는 내용을 담아 정부안을 발표하려 했지만, 업계 반발에 부딪혀 현재는 ‘사전지정을 포함한 다양한 대안을 검토한다’는 입장으로 일부 후퇴했다. 한 위원장은 다만 “플랫폼과 입점업체 간 수수료 등 갑을관계 문제는 법제화로 해결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이에 대해서는 자율 규제를 통한 규율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정위는 윤석열 정부 출범 후 2년간 시장 반칙행위 엄단과 경제적 약자 거래기반 강화, 소비자 권익 제고, 국민 불편 및 기업 부담 해소를 위한 규제 개선에 역량을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4월 정책·조사 분리 조직개편 이후 사건 처리 건수가 14.6% 증가하고, 처리 기간은 약 22% 단축됐다고 강조했다. 향후 추진해야 할 주요 업무로는 플랫폼법의 신속한 제정과 더불어 국민 생활 밀접 플랫폼의 독과점 남용·불공정 행위에 대한 엄정 대응을 꼽았다. 구체적으로 ‘유튜브 뮤직 끼워팔기 의혹’에 대한 조사를 상반기 중 마무리하고, 쿠팡의 ‘PB 자사 우대 의혹’과 카카오 모빌리티의 ‘콜 차단 의혹’ 등도 신속히 심의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는 12월 인공지능(AI) 및 e커머스 시장의 경쟁·소비자 이슈를 선제적으로 발굴·분석한 정책보고서도 발간하겠다고 부연했다. 이밖에 공정위는 민생 안정을 위해 의식주, 금융, 통신, 중간재 등 생활 밀접 분야에 대한 담합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독과점 시장 구조 및 경쟁 제한적 규제 개선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가맹점주 부담 완화를 위해 가맹본부 갑질 엄단 및 필수품목 제도 개선을 지속하고, 플랫폼과 입점 업체 간 상생협력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해외 온라인 쇼핑 플랫폼 관련 소비자 피해를 차단하고, 조사 중인 대기업집단 내 부당내부거래 사건도 연내 순차 상정하겠다고 설명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 2년간 정부는 시급한 민생 정책에 힘을 쏟으며 사회 개혁에 매진했으나 부족한 부분도 많이 있었다”며 “앞으로는 국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실질적인 변화가 체감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민생을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정신아 카카오 대표 “매년 2억원 주식 매입…재직 중 매도 안해”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가 매년 2억원 규모의 카카오 주식을 매입하고 재직 중에 매도하지 않겠다고 17일 밝혔다. 정신아 대표는 전날 카카오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대표이사로 재직하는 동안 매년 두 차례에 걸쳐, 각 1억원 규모의 카카오 주식을 장내 매입할 예정”이라며 “매입한 카카오 주식은 대표이사 재직 동안 매도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첫 번째 장내 매수는 본 서한을 드리는 5월 16일에 실행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는 매해 2월과 8월 실적발표를 마친 뒤 매입함으로써 이후의 경영 성과에 책임을 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 대표는 “저의 보수 체계는 주주 가치와 연동되어 있다”며 “보수의 약 60%인 상여는 장·단기 성과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단기성과급은 당해 사업의 주주수익률, 장기성과급은 3개년 간의 주주수익률을 기반으로 산정된다고 설명했다. 카카오의 장기 성장 방향성으로는 글로벌과 AI를 꼽았다. 정 대표는 “카카오는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라는 두 축으로 장기 성장 방향성을 설정했다”며 “카카오의 핵심 가치와 부합하면서 기존 주요 사업 대비 더 높은 성장률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AI 서비스 개발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6월에는 카카오브레인이 개발한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핵심 인력들이 카카오에 합류하게 된다”며 “카카오는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 중심의 AI 서비스에 집중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카카오는 수익모델이 명확하지 않은 대규모 모델 연구 개발 중심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AI 페르소나를 활용한 채팅 환경을 통해 전문가 상담, 고객 관리, 상품 추천 등을 준비하고 있고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AI가 사용자의 일상에 더욱 가까워지게 할 것”이라고 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위메이드 ‘미르M’ 연내 국내 서비스 종료… “중국 출시 계획은 그대로”
위메이드가 자사 지식재산(IP) ‘미르’를 활용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M’의 국내 서비스를 연내 종료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르M’ 운영진은 16일 “향후 개발 및 서비스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과 논의를 거듭했으나, 현재 상황과 여력으로는 안정적인 서비스나 콘텐츠, 시스템의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이어 나가기 어렵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르M 서비스에 대한 마무리를 하나씩 준비하고자 한다”며 “이날을 마지막으로 새로운 콘텐츠 및 시스템 업데이트는 중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비스 종료가 예정된 연말까지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재 서버 운영은 그대로 유지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르M’은 위메이드가 대표작 ‘미르’ IP를 기반으로 개발해 지난 2022년 6월 국내에 먼저 선보인 MMORPG다. 지난해 1월 블록체인 경제가 도입된 글로벌판을 선보였고, 같은 해 말 중국에서 판호(版號·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를 획득해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국내 서비스 중단 발표는 ‘미르M’ 글로벌판 서비스나 현재 준비 중인 중국 출시와는 무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크래프톤 ‘배그 모바일’, 美 하이퍼카 ‘SSC 노스 아메리카’ 파트너십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자사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미국의 하이퍼카 브랜드 ‘SSC 노스 아메리카’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용자들은 17일 적용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내에서 SSC 노스 아메리카의 대표적인 명품 차량을 7월 9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 추가된 SSC 노스 아메리카의 차량은 최고 시속 483km 이상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형 차량으로 알려진 ‘투아타라’와 다재다능하고 강력한 마력을 자랑하면서 미래적인 디자인으로 주목받는 ‘투아타라 스트라이커’ 등 2종이다. 투아타라는 로즈 팬텀과 스카이 크레인 색상으로, 투아타라 스트라이커는 다운 엣지와 블루 나이트 시티 색상으로 제공된다. 이번 파트너십을 기념해 ‘크래프트 그라운드 모드’에 SSC 공식 맵이 출시될 예정이다. 크래프트 그라운드 모드는 이용자들이 직접 자유롭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게임 맵을 제작하고 플레이할 수 있는 모드다. 힌편, 1998년 제로드 셸비가 설립한 SSC 노스 아메리카는 고성능 슈퍼카 산업에서 유럽 제조사들에게 도전하고자 하는 북미의 차량 제조사다. SSC 노스 아메리카의 차량은 매끄러운 디자인, 고급 인테리어, 최첨단 엔지니어링뿐만 아니라 강력한 트윈 터보 차지 V8 엔진으로 유명하다. 제로드 셸비 SSC 노스 아메리카 창립자 겸 대표는 “SSC 노스 아메리카의 하이퍼카 2종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서 선보이게 돼 매우 기대가 크다”며 이용자들이 상징적인 SSC 노스 아메리카 차량의 속도와 흥분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파트너십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공식 카페에서 확인 가능하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넷마블 ‘아스달 연대기’, 20일 서버별 최초 총세력장 결정 선거 진행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넷마블에프앤씨에서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에서 오는 20일 서버별 최초 총세력장을 결정하는 첫 선거를 개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에서 총세력장은 ▲집결령 ▲척살령 ▲경비령 ▲확성기 등의 권한을 사용할 수 있으며, 거래소에서 누적된 세력 세금을 수령하거나 채널 자유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총세력장에게는 전용 의상과 모자가 지급되며, 등급 전용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총세력장 후보는 선거 시작일 기준 세력 정산 이전에 군관 등급 이상이었던 1~5위 이용자가 선정된다. 최다 득표를 얻은 1인이 총세력장이 되고, 나머지 4인은 부세력장이 된다. 넷마블은 첫 선거를 기념해 오는 20일까지 매일 1회 게임에 접속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게임 아이템과 은화 주머니를 증정한다. 특히 선거 당일 5월 20일에는 ‘정령 11회 선물 소환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총세력장 투표에 참여한 이용자 중 2000명을 추첨하여 1000보석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당첨자는 5월 20일과 6월 3일에 각각 1000명씩 발표되며, 서버 최초 총세력장을 배출한 연맹에게는 100만 보석이 지급된다. 이 외에도 넷마블은 29일까지 ‘탑승물 11회 선물 소환권’, ‘재련석’, ‘방어구 강화석’ 등을 증정하는 출석 이벤트와 내달 19일까지 ‘영웅 소환권 조각’, ‘빛나는 방어구 강화석’ 등을 지급하는 ‘영웅의 탄생’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타의 추가 트레이닝’ 이벤트는 오는 22일까지 열린다. 세력 임무, 연맹 기부 등의 미션을 완료하면 은화 주머니 등 다양한 보상을 받으며, 모든 미션을 완료한 이에게는 ‘무타의 성장 증표 (3개)’가 지급된다. 이용자는 ‘무타의 성장 증표’를 이용해 ‘탑승물 소환권’, ‘정령 소환권’, ‘공명석’ 등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해당 이벤트를 통해 캐릭터의 능력치를 올릴 수 있다. 한편,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대형 MMORPG로, 아스달, 아고, 무법 세력이 아스 대륙을 차지하기 위해 대규모 권력 투쟁을 그린다. 게임에 대한 다양한 정보는 공식 사이트 및 공식포럼에서 확인할 수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중견차 3사3색 돌파구] ③KG모빌리티, 전방위 체질개선 돌입…신시장 개척 박차
한국GM,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등 중견 완성차 3사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국내 완성차 업계를 주도하는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독점적 지위를 굳힌 데다 수입차 업계 투톱인 BMW와 벤츠마저 존재감을 ...
[중견차 3사3색 돌파구] ②르노코리아, ‘르노 DNA’로 새출발…신차 공세 ‘시동’
[중견차 3사3색 돌파구] ①한국GM, 쉐보레·캐딜락·GMC ‘멀티 브랜드 전략’ 가속
롯데칠성음료, 롯데알미늄의 ‘디스펜서 수선 사업’ 양수…페트 사업 이후 두 번째
롯데칠성음료가 롯데알미늄의 디스펜서(음료 공급 기계) 장비 수선 사업을 양수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주류·음료 등 주요 사업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계열사 롯데알미늄의 일부 사업을 계속해서 인수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21년에는 롯데알미늄의 일부 페트(PET) 사업을 양수했다. 17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가 올해 1분기 롯데알미늄의 디스펜서 장비 수선 사업을 현금 12억5800만원을 주고 양수했다. 이에 따라 롯데칠성음료는 그간 롯데알미늄에 맡겼던 디스펜서 장비 수선을 직접 할 예정이다. 음료를 공급하는 기계인 디스펜서는 주로 롯데칠성음료의 제품이 공급되는 음식점에 설치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가 디스펜서 장비 수선을 직접 하게 되면, 장비에 문제가 생겼을 때 더욱 빠른 A/S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주류와 음료 등 주요 사업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롯데알미늄의 사업을 양수하고 있다. 앞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21년 2월 롯데알미늄의 페트사업 일부에 대해 양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음료 포장용기인 페트 공병의 자체 생산을 늘려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롯데칠성음료는 기존 사업을 강화하고 롯데알미늄은 비효율 사업을 정리할 수 있어 양사 간 이득이다. 롯데알미늄은 신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일부 사업을 계속해서 정리하고 있다. 현재 롯데알미늄은 신사업으로 2차전지용 양극박 생산 사업을 꼽고 육성하고 있다. 이에 앞서 롯데알미늄은 2020년 12월 보일러 사업을 중단했다. 이어 2021년 3월엔 기계식 주차설비 설치와 유지보수 사업을 신설법인 ‘엘파킹’에 양도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주요 제품 생산과 관련된 신규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앞서 이 회사는 올해 3월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에 '식품용 액화탄산가스 제조업'을 추가하기도 했다. 향후 탄산음료와 맥주를 제조할 때 들어가는 액화탄산가스를 직접 생산하겠다는 것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9369억원, 영업이익 36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7.8%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38.0% 감소했다. 매출은 성장하는 추세에 있으나, 원재료비·마케팅비 등 비용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줄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대웅제약, 1분기 톡신 3사 중 매출 1위…미국 판매량 증가 영향
대웅제약이 1분기 보툴리눔 톡신 3사(대웅제약·휴젤·메디톡스) 중에서 매출 1위를 달성했다. 미국에서 나보타 매출이 증가한 영향이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는 1분기 해외에서 299억원, 국내에서 53억원 등 총 35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대웅제약의 톡신 매출 84%는 해외에서 발생한다. 나보타는 미국을 포함해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등 67개국에 진출해 있다. 나보타 수출액은 지난 2021년 481억원에서 2022년 1082억원, 2023년 1141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해 왔다. 특히 미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나보타의 점유율은 약 11%다. 미국은 세계 최대 보툴리눔 톡신 시장으로 글로벌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지난 2022년 기준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 규모는 72억3000만달러(약 9조3000억원)로 추산된다. 이 중 미국 등을 포함한 북미 지역 시장 규모는 47억7000만달러(약 6조1000억원)로 전체의 약 66%다. 대웅제약 나보타 미국 판매는 현지 파트너사인 에볼루스가 담당한다. 에볼루스는 대웅제약으로부터 나보타(미국 제품명 주보)를 납품받아 시중에 소비자 가격을 받고 유통하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에드거(EDGAR,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볼루스는 1분기 나보타(주보) 매출은 5930만달러(811억원)에 달한다. 전년 동기 대비 42.2% 증가한 수치다. 2위는 휴젤이다. 휴젤의 1분기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 매출은 340억원이다. 전년 동기(308억원) 보다 10% 증가한 수치다. 메디톡스의 올해 1분기 뉴럭스 등 보툴리눔 톡신 매출은 국내 96억원, 해외 136억원 등 총 232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메디톡스는 지난해 1분기 톡신 국내 매출 50억원, 해외 매출 116억원으로 총 166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휴젤과 메디톡스 모두 미국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휴젤은 지난 3월 FDA로부터 보툴렉스에 대한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 이르면 올해 중순 미국 시장에 출시한다. 메디톡스는 FDA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MT10109L에 대해 허가 심사 거절을 통보받았지만 자료를 보완해 FDA에 다시 허가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후발 주자의 미국 시장 진출에 대비해 나보타 적응증 확대에 나섰다. 미용시장 뿐만 아니라 치료제 시장에도 진입한다는 것이다. 현재 삽화성 편두통과 경부근긴장이상, 위마비,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등 치료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나보타의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신규시장 개척으로 오는 2030년까지 단일 품목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에어서울, 1분기 영업익 276억원…6분기 연속 흑자
에어서울이 올해 1분기에도 국내 항공사 중 최고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6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에어서울은 올해 1분기 매출 986억원, 영업이익 276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3%, 2.6% 증가한 수치다. 역대 1분기 기준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이다. 특히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은 28%로, 지난해 국내 항공사 연간 영업이익률 1위를 기록했던 상승세를 유지했다. 에어서울은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도 고객들의 수요에 적극적으로 호응한 전략적인 노선 운용과 다양한 제휴 프로모션, 지속된 엔저 효과 등이 시너지를 냈다고 설명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올해에도 효율적인 경영과 안전 운항에 최선을 다해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항공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캄보디아 총리 예방…협력 방안 논의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한-캄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를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예방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예방에서 정 회장은 2014년 개소한 캄보디아 광주진료소 프로젝트를 후원했던 인연과 지난해 12월 캄보디아를 방문해 세이 삼 알 토지관리 도시건설부 장관을 만났던 경험을 전하며, 캄보디아의 한국 기업 투자유치 정책과 양국간 경제협력 방안에 대한 관심을 전달했다. 정 회장은 “대우건설은 글로벌 메이저 건설사 중 하나로 베트남 하노이신도시를 비롯한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을 통해 얻어진 노하우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캄보디아의 신도시 및 부동산 개발사업 진출을 희망하고 있다”며 “이러한 신도시 및 산업단지 등의 개발사업을 통해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투자자본의 유치로 캄보디아 경제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훈 마넷 총리는 “캄보디아에 많은 관심을 가져준 것에 감사하며, 현재 추진되고 있는 한-캄 우정의 다리 사업에 대우건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를 희망한다”며 “이번에 체결된 월드브릿지 그룹과의 MOU를 바탕으로 현지 기업과의 협력 모델을 만들어주시고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해주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와 더불어 대우건설은 지난 1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캄-한 비즈니스포럼에서 백정완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참석해 캄보디아 현지 진출을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포럼에서 대우건설은 캄보디아 현지기업인 월드브릿지 그룹과 캄보디아 현지 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사는 캄보디아 현지의 산업단지를 포함한 부동산 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물류단지 및 부동산 부지 개발 사업을 추진을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월드브릿지 그룹은 1992년에 설립된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으로 부동산,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캄보디아 현지에서 동남아시안게임 선수촌 단지 개발사업을 비롯해 다수의 부동산 개발사업을 추진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정 회장이 강조한 세계 건설 디벨로퍼로의 성장 전략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네트워크 확대 및 협력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캄보디아 총리 예방 및 MOU 체결을 신시장 개척을 위한 계기로 삼아 양국간 협력과 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쉐보레, 코스트코 전국 8개 지점서 ‘지엠 이머전 위크’ 개최
쉐보레는 코스트코 전국 8개 지점에 설치되는 전시 부스를 통해 고객에게 제품 경험과 경품을 제공하는 ‘지엠 이머전 위크(GM Immersion Week)’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엠 이머전 위크’는 오는 20일부터 8주간 진행된다. 전시 부스에는 쉐보레의 대표 모델인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전시된다. 전문적인 상담과 견적 및 계약까지 진행할 수 있는 상담 부스가 마련된다. 행사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쉐보레는 행사 기간 동안 전시 부스를 방문해 럭키드로우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레드라인 트림 1대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현장에서 차량을 계약하고 출고한 모든 고객에게는 약 20만원 상당의 코스트코 연간회원권 5년치를 지급한다. 견적상담과 시승예약을 한 고객에게는 코스트코 1년 연간회원권을 증정한다. 럭키드로우 이벤트에 대한 경품 추첨은 모든 행사가 종료되는 오는 7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지엠 이머전 위크’는 오는 20일 코스트코 대구점을 시작으로 하남점(5월 27일), 울산점(6월 3일), 부산점(6월 10일), 일산점(6월 17일), 천안점(6월 24일), 세종점(7월 1일), 대전점(7월 8일) 등 전국 코스트코 8개 지점을 순회하며 지점 당 일주일 동안 행사가 진행된다. 윤명옥 GM 한국사업장 최고마케팅책임자 겸 커뮤니케이션총괄은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해외시장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는 쉐보레의 모델들을 직접 체험하며 푸짐한 경품의 행운까지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현장을 가다] ‘냉장면 시장 1위’… 풀무원 생면사업 베이스캠프 ‘음성 생면공장’에 가다
[현장을 가다] 아모레뷰티파크에서 탄생 100주년 서성환 선대회장의 '동백나무 정신'을 만나다
[현장을 가다] “‘아리아’가 나를 살렸어”…SKT ‘AI 스피커’, 어르신 말동무 이자 ‘보디가드’로 활약
‘밸류업’ 후광 초대형 IB, 1분기 영업익 6.9%↑…1위 한국투자증권 4000억 육박
초대형 투자은행(IB)들이 올해 첫 실적발표를 마무리한 가운데 주식 거래대금 증가를 바탕으로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도 비슷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부동산 관련 충당금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등 국내 초대형 IB 5곳의 영업이익은 총 1조5223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4242억원) 대비 6.9% 증가했다. 5곳 중 영업이익 규모가 가장 큰 곳은 한국투자증권으로 올해 1분기에만 3918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2871억원) 대비 36.5% 증가한 수치다. 한국투자증권은 리테일 사업 호조세에 기업금융(IB) 사업도 순항하면서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11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했고 같은 기간 IB 수익은 1644억원으로 115.5%나 늘었다. NH투자증권도 리테일과 IB 사업의 동반 성장을 바탕으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2769억원을 달성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은 1192억원으로 13.1% 늘었고 금융상품 판매는 297억원으로 36.2% 증가했다. IB 수수료는 818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22.3%나 늘었다.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1분기에 비해 영업이익이 소폭 줄었지만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올해 1분기 삼성증권은 영업이익 3316억원을 기록했고 미래에셋증권은 2705억원이었다. 두 곳 모두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삼성증권의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1492억원으로 전년 동기(1114억원) 대비 33.9% 늘었고 같은 기간 미래에셋증권도 1804억원으로 26.8% 증가했다. KB증권도 1분기 영업이익이 2515억원으로 전년 동기(2623억원) 대비 4.1% 줄었지만 전분기(669억원)와 비교하면 275.9%나 늘었다.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이 1291억원으로 21.7% 증가한 데다 IB 수수료 수익도 805억원으로 33.5% 늘어난 덕분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으로 주식거래가 늘면서 리테일에 강한 대형 증권사들의 호실적으로 이어졌다”며 “2분기도 양호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에 수익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국내 증권사들이 대규모 충당금 적립으로 줄줄이 적자를 기록한 반면 올해는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증시 거래대금 증가와 함께 회사채 발행 증가, 기업공개(IPO) 시장 호조 등 전통 IB도 수익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 반영이 2분기에 이뤄지면 실적이 다시 뒷걸음질 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3일 ‘부동산 PF 정상화 방안’을 통해 이달 중 사업성 평가등급을 재분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부실사업장은 충당금 적립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2분기 중 부동산PF 관련 충당금 인식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며 “PF 관련 충당금은 2분기 실적의 변동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적절한 구조조정이 진행된다면 부동산 금융 회복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유진 기자 / yujin@ceoscore.co.kr]
1분기 국내은행 순익 24% 감소…홍콩 ELS 배상 영향
올해 1분기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4.1% 줄었다.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배상에 따라 영업외손익이 크게 감소한 영향이다. 금융감독원이 17일 발표한 ‘1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5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조7000억원(24.1%) 감소했다. 이자이익은 14조9000억원으로 이자수익자산 확대 등에 따라 2000억원(1.6%) 증가했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유가증권평가이익 감소 등의 영향으로 4000억원(19.3%) 줄어든 1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57%로 전년 동기보다 0.22%포인트 하락했다. 자기자본순이익률은 7.79%로 3.26%포인트 내렸다. 1분기 국내은행의 판매비와 관리비는 6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000억원(2.7%) 증가했다. 인건비는 1000억원 늘었고, 물건비는 400억원 증가했다. 대손비용은 전년 동기보다 6000억원(34.6%) 감소한 1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해 대손충당금을 확대한 기저효과와 올해 1분기 한화오션 관련 충당금 환입(4000억원) 등이 영향을 미쳤다. 영업외손익은 ELS 배상금 1조8000억원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2조7000억원 줄며 2조2000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견조한 이자이익 수준이 지속되고 있으나, ELS 배상금이 순이익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예상치 못한 위험 발생시에도 은행이 본연의 자금중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대손충당금의 충분한 적립 등을 통해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미래에셋증권, ELW 192개 종목 신규 상장
미래에셋증권은 주식워런트증권(ELW) 192개 종목의 신규 상장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하는 종목은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콜 21종목과 풋 39종목, 종목형 콜 126종목과 풋 6종목이다. 종목형 ELW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한국전력 등 다양한 종목을 신규 상장한다. ELW는 특정 종목의 주가 또는 주가지수 등을 기초자산으로, 그 변동과 연계해 사전에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갖는 증권이다. ELW를 거래하려면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온라인교육을 이수하고 신규고객 기준 1500만원 기본예탁금을 충족해야 한다. 미래에셋증권은 ELW 전용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 채널에서는 신규 상장 종목 및 전일 종가 기준 ELW 시황정보, 리서치 자료 등 투자 정보가 매일 제공된다. ELW 매매와 온라인 거래방법에 관련된 문의는 미래에셋증권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예슬 기자 / ruthy@ceoscore.co.kr]
NH투자증권, 23일 100세시대 아카데미 개최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공개형 생애자산관리 교육프로그램인 100세시대아카데미를 오는 23일 오후 3시 30분부터 60분 동안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100세시대아카데미는 연금계좌에서 자산운용을 위한 투자 방법의 하나인 ‘연금투자에서 주목해야 할 ETF’가 주제이며 하재석 NH투자증권 투자전략부 연구위원이 진행할 예정이다. 100세시대연구소는 격월로 열리는 명사특강 외에 퇴직연금의 투자 및 운용을 위한 세미나도 진행하고 있다. 100세시대아카데미 유튜브 실시간 세미나는 사전 참가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NH투자증권 영업점 또는 모바일 링크를 통해 할 수 있으며 NH투자증권 거래 고객이 아니어도 참여할 수 있다. 김진웅 NH WM마스터즈 수석전문위원(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는 연금 자산은 시간에 따른 복리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적극적인 노후 준비를 위한 연금자산의 운용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유진 기자 / yujin@ceoscore.co.kr]
DGB금융, 보호시설 청소년 전문 금융교육 실시
DGB금융그룹은 대구상공회의소 1층에 소재한 DGB금융체험파크에서 대구청소년쉼터협회와 함께 보호시설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융정보 제공 및 금융 기초지식 함양을 위한 ‘청년파인업2’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용돈관리, 저축, 소비, 투자 등 금융 생활 전반에 대한 주제별 강의와 보드게임 등을 활용해 참가자가 직접 경험하며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금융 기초 정보를 제공해 청소년의 금융적 판단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강연은 현직 DGB대구은행 직원들로 구성된 DGB금융교육봉사단 12명이 교육 강사로 직접 참석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대구지역 소재 보호시설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했다. 앞서 DGB금융그룹은 대구청소년쉼터협회와 지난 3월 ‘포용금융지원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고 총 8회에 걸친 금융교육 지원을 약속했다.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은 “은행원의 경험과 노하우가 담긴 이번 교육을 통해 보호시설 청소년들이 금융지식을 습득하고 사회로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수정 기자 / crysta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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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00대 기업(1위~10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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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00대 중견기업(1위~10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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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호]_500대기업 R&D 투자 현황
[이달의 주식부호] 방시혁 하이브 의장 10위권 재진입…반도체주 강세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