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현대건설, 4932억원 규모 '창원 회원2구역' 재개발 수주

시간 입력 2021-09-27 15:00:19 시간 수정 2021-09-27 15: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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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3층~지상 27층, 19개동, 206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신축

창원 회원2구역 재개발 북측통경 조감도.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은 현대건설(대표 윤영준)과 컨소시엄을 이뤄 '창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창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2동 480-31번지 일원 10만3621㎡ 부지에 지하 3층~지상 27층 규모의 공동주택 19개동, 206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약 4932억원이다. 회사별 지분은 현대엔지니어링 55%, 현대건설 45%이며, 현대엔지니어링이 주관사를 맡는다.

이 구역 일대는 주택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미 인근 회원1구역(999가구), 회원3구역(1253가구)은 입주를 마쳤다. 양덕2구역(956가구), 양덕3구역(487가구), 양덕4구역(981가구), 합성2구역(663가구) 등 정비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또 인근에 마산중·마산고·마산여고 등 학군이 자리잡고 있다. 반경 2km 이내에는 KTX마산역·마산고속터미널·남해제1고속지선 서마산IC 등도 위치해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 단지에 스카이 라운지 2개소를 설치한다. 또 실내수영장·골프연습장 등으로 구성되는 복층형 실내체육관, '그레이스 케이트'로 명칭한 문주 특화 디자인, '노빌리티 파사드'·'그랜드 업스트림' 개념의 외관 디자인 등을 적용한다.

현대사업단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단일 브랜드에 걸맞은 디자인, 특화 설계에 양사의 시공 역량을 발휘해 창원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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