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라이프 콘텐츠 융합형 주거 모델' 선봬

시간 입력 2021-11-04 13:28:35 시간 수정 2021-11-04 13: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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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C'로 명명된 시범 운영 공간에서 체험 전시 테마 운영

'프로젝트 C' 체험테마 리차지.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이 '라이프콘텐츠 융합형 공동주거 모델'(PROJECT C)를 기획·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프로젝트 C(PROJECT C)는 공동주거 내 다양한 특화 공간과 매칭되는 콘텐츠 운영을 통해 입주민 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하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융합형 미래주거 모델이다.

체험테마는 △리차지(RECHARGE)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 2가지로 구성된다. 광교 앨리웨이 상가내 팝업스토어를 운영(연남 방앗간 카페공간)해 MZ세대(1980~2000년대생)를 주요 대상으로 내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현대건설에서 개발한 'H 슬리포노믹스'와 'H 아이숲'시스템에 MZ세대 라이프스타일 유형으로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를 접목해 운영한다. H 시리즈의 미래주거 공간 경험에 웰니스·키즈·펫 등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경험이 융합돼 입주민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첫 체험 전시 테마 리차지는 현대건설과 현대자동차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휴식과 숙면의 질을 높이는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현대건설에서 개발한 'H 슬리포노믹스' 시스템이 인테리어·조명·온도·음향 환경을 중심으로 최적화해 이 공간에서 이뤄지는 요가·다도·힐링향 시향 등 다양한 크리에이터 콘텐츠의 체험 환경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현대차와 협업을 통해 무중력 제어도 체험 가능한 '제로그래비티 체어'도 이용 가능하다. 전기차 '아이오닉5'에도 적용된 제로그래비티 체어는 편안한 자세를 제공해 휴식을 즐길 수 있다.

11월 말부터 전시예정인 두 번째 전시 테마 플레이그라운드는 미술 교육 강좌·놀이 키트 체험·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교육 및 놀이 등 콘텐츠 이용이 가능하다.

자연을 모티브로 한 실내놀이터이자 패밀리 라운지인 'H 아이숲' 디자인 공간에서 진행된다. 육체적 활동이 이뤄지는 H 아이숲에서 크리에이터의 교육 콘텐츠를 통해 도심 속 놀이터를 경험할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미래 잠재고객인 MZ세대의 다양한 니즈와 이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관찰하고 분석하여, 당사가 짓는 주거공간에 지속가능한 라이프 콘텐츠 융합형 주거모델의 방향성을 도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 C 시범 운영 및 고객 반응 피드백 분석을 거쳐 현대건설이 시공한 아파트에 확대 적용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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