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별빛' 콘셉트 엘리베이터 디자인 '판타스틱 라이드' 선봬

시간 입력 2022-01-04 11:17:07 시간 수정 2022-01-04 11: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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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부터 반영

'판타스틱 라이드 별빛' 전면.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이 힐스테이트 입주민에게 새로운 엘리베이터 디자인인 '판타스틱 라이드(FANTASTIC RIDE)'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엘리베이터를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탄생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이를 위해 현대건설은 현대엘리베이터와 함께 2020년부터 연구개발을 진행해 샘플 설계까지 약 18개월의 시간을 통해 완성했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디자인은 밤하늘의 별에서 모티브를 얻어 '별빛'이라는 콘셉트에 따라 움직이는 LED 조명을 설계했고, 엘리베이터 천정고를 10cm 높여 공간감을 높였다.

벽면 마감에는 대형 사이즈의 흑경을 추가해, 천장에 빛나는 별빛이 연속되는 새로운 경험이 가능한 디자인을 구연했다.

이 외에도 엘리베이터 하부와 손잡이 부분인 핸드레일에 조명을 추가했으며, 엘리베이터 내부 입력 버튼에는 고급 호텔 엘리베이터에나 사용되는 텍스트 버튼을 적용하며 디자인을 고급화시켰다.

엘리베이터 콘셉트는 별빛 외에도 숲속의 감성을 표현한 '네이처'도 선보일 예정이다. 엘리베이터 내부 및 도어 디자인을 무늬목 패턴으로 반영하고, 따뜻한 조명 컬러를 추가하여 숲이 주는 편안한 분위기를 경험을 하도록 할 전망이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비하기 위해 자주 사용하는 지하층과 1층 홀 버튼에는 접촉을 최소화하는 '모션 콜 센서 기능'을 탑재한다. 이 기능은 승객이 손을 위, 아래로 움직이면 특수 모션 인식 센서가 이를 감지해 엘리베이터를 호출하는 기능이다.

현대건설의 이 프로젝트는 올해 하반기 분양예정인 힐스테이트부터 선별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라이프 스타일을 주도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철학 아래 상품뿐만 아니라 디자인측면에서도 주거 트렌드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면서 "앞서 5 second 갤러리에 이어 이번 판타스틱 라이드 등 지속적인 디자인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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