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13~14일 전 현장 작업 중지·안전 점검 시행

시간 입력 2022-01-12 17:19:24 시간 수정 2022-01-12 17: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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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사옥.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서울특별시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사옥.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대표 유병규)은 13~14일 전 현장 65개의 공사작업에 대해 일시 중지를 시행하고 전 현장 특별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 현장 작업 중지는 현장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한 긴급 조치다. 이번 안전 점검을 통해 만에 하나 있을 위험요인을 제거해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이 공사 진행 중인 전 현장은 65곳으로, 현장 자체 점검을 실시함과 동시에 안전·품질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공사를 재개할 방침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전 현장 작업 일시 중지 및 안전 점검을 시행해 전사적 안전관리를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전 경영진이 위험성 상위 등급 작업장소를 직접 찾아 작업계획·작업 방법·안전관리체계가 제대로 이행되는지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1일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발생 즉시 정몽규 회장과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과 구조 안전 전문가 등 50여명을 사고 현장에 급파하고, 유관기관의 협의 하에 실종자 수색·구조와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안전 확보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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