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내달 코스피 상장…"에너지 전환·친환경 신사업 속도"

입력 2022-01-25 14:22:15 수정 2022-01-25 14: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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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만주 공모…1주당 공모 희망가는 5만7900원~7만5700원

서울 종로구 현대엔지니어링 사옥.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이 다음달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회사는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고 친환경 신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5일 온라인 비대면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상장 후 사업 계획과 비전을 발표했다.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회사는 글로벌 EPC(설계·조달·시공) 프로젝트 및 주택 건설 사업으로 브랜드 파워를 향상시키고 탄탄한 성장을 기록해 왔다"며 "코스피 상장을 계기로 에너지 전환 및 친환경 신사업의 역량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내일을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사는 코스피 상장을 계기로 에너지 전환 및 친환경 신사업의 현실화를 앞당길 방침이다.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폐플라스틱 자원화 △암모니아 수소화 △초소형원자로 △자체 전력 생산사업 △CO2 자원화 △폐기물 소각 및 매립 사업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등 변화하는 사업환경에 발맞추고 EPC 사업의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에너지 전환 및 친환경 분야의 6가지 신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현대자동차그룹의 에너지 전담 회사로 거듭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차그룹이 지향하는 미래 전략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차는 집중 혁신 분야를 대상으로 약 60조원의 투자 계획을 통해 미래형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수소 사회 구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어 현대엔지니어링의 미래 기술 플랜트 건설 역량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김창학 대표는 "코스피 상장 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다방면의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친환경 에너지 사업으로의 전환과 디지털 신기술의 융합으로 지속가능성이 향상된 현대엔지니어링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총 1600만주를 공모한다. 1주당 공모 희망가는 5만7900원에서 7만5700원이다. 미래에셋증권·KB증권·골드만삭스가 상장을 주관한다.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오는 26일까지 진행하고 공모가를 최종 확정한 후 2월 3일과 4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매매 개시 예정일은 2월 15일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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