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2' 수상

시간 입력 2022-02-23 10:07:29 시간 수정 2022-02-23 1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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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치 라클라스 '클라우드 워크' 등

'디에이치 라클라스'의 예술 시설물 '클라우드 워크 파빌리온'.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이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2'에서 수상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디자인 어워드로,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로 손꼽히는 카림 라시드가 심사위원장을 맡고 8개국 34명이 심사에 참여했다.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라클라스'의 예술 시설물 '클라우드 워크 파빌리온'으로 골드 위너 △'힐스테이트 클래시안'의 특화 정원 '라운지 가든'으로 위너를 수상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공모전에서 국내 건설사 출품작 중 가장 높은 순위의 상을 받았다. 골드 위너를 받은 클라우드 워크는 지난해 이미 미국 아키타이저 에이플러스 프로덕트 어워드와 미국 굿디자인을 수상해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클라우드 워크는 세계적인 패턴 디자이너인 네덜란드 카럴 마르턴스와 한국의 건축가 최장원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디에이치 라클라스의 조경공간에 설치된 클라우드 워크는 구름을 형상화한 모양으로 관상용 조각 작품이면서 쉼터의 기능을 한다. 구조적으로는 하늘의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현됐다.

또 다른 수상작 라운지 가든은 아파트 커뮤니티 라운지와 연계해 조성한 휴게 정원이다. 단지 중앙 잔디뜰에 이태수 작가의 작품 'Floating Stone'을 배치하고 실내 커뮤니티 공간을 옥외까지 확장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현대건설 아파트 조경 디자인의 탁월성을 다시 한번 입증받았다"며 "품격있는 주거공간과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작품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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