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성과·비전 담아

시간 입력 2022-06-24 10:58:10 시간 수정 2022-06-24 10: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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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성·제품 안전품질·산업안전보건 3대 핵심 도출

현대로템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사진제공=현대로템>

현대로템(대표 이용배)은 지속가능경영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와 비전을 집약한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한 이번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2021년에 이어 현대로템의 기업 미션인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창조적 혁신’을 토대로 친환경 경영활동과 안전경영, 수소사회 기반 구축 등 지속성장을 위한 비전이 담겼다.

이번 보고서는 TCFD(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 권고안과 SASB(미국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 기준에 맞춰 기후변화에 따른 재무·사업적 리스크와 대응전략을 설명하고 업종별 중대한 지속가능경영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중대성 조사를 통해 △제품 및 서비스의 지속가능성 △제품 안전·품질 △산업 및 임직원 안전보건에 대한 3대 핵심이슈를 도출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과 성과도 제시했다.

현대로템은 지속가능한 제품 및 서비스를 위해 수소전기트램, 친환경 고속열차 등 친환경 철도차량 라인업을 구축하고 고효율 전장품과 승객 편의 기술 확보 등 고객맞춤 솔루션 제공으로 철도사업의 기술개발 비전을 설명했다. 특히 현대로템은 공공 및 민간 부문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수소전기트램과 수소 인프라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산업 밸류체인 전과정의 저탄소화를 위해 탄소 집약도와 에너지 집약도를 전년대비 각각 14%, 11% 개선해 탄소 중립을 향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로템이 임직원 및 산업 안전보건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사고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보건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최고안전경영책임자(CSO)를 선임했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신설된 ESG 전담 조직을 올해 지속가능경영팀으로 확대개편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혁신을 바탕으로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안전경영을 이뤄 산업 밸류체인 전반에 지속가능경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현대로템의 다양한 ESG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관계자들과의 신뢰를 지속적으로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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