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우수협력사 간담회 개최…"동반성장 강화"

시간 입력 2022-07-01 09:23:19 시간 수정 2022-07-01 09: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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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개사 시상…운영자금 대여 및 입찰기회 확대 등

한화건설은 지난 6월 3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동반성장을 위한 '2022년도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한화건설>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은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동반성장을 위한 '2022년도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최광호 한화건설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7개 최우수협력사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한 해 동안 기술혁신과 품질향상, 안전관리 등의 분야에서 노력해온 협력사를 격려하고 동반성장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최우수협력사로 참석대상을 축소해 진행됐다. 한화건설은 그룹의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지난 2002년부터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9회째를 맞았다.

한화건설은 이 자리에서 토목·건축·플랜트·기계·전기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유한 42개 협력사를 선정했다. 7개 최우수협력사에 직접 시상했으며, 35개 우수협력사에는 별도 전달 방식으로 시상했다. 이날 수상한 협력사에는 운영자금 대여·입찰기회 확대·이행보증금 면제 등이 제공된다.

최광호 한화건설 부회장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은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경영환경에서 지속성장하기 위한 필수적 사항"이라며 "함께 노력한 협력사에 감사하고 '함께 멀리'가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우수협력사로 선정된 대근토건의 김대근 대표이사는 "동반성장 펀드를 비롯한 다양한 금융자금 지원제도부터 경영자문을 제공하는 경영닥터제 등에 대한 협력사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코로나19 상황이 마무리되고 있는만큼 자주 소통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그동안 △공정거래 문화 정착 △협력사와 소통강화 △협력사 역량 향상을 동반성장 정책의 주요 추진 방향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협력사와 공정거래 협약을 맺고 이를 철저히 준수하고 있으며, 공정거래위원회 4대 실천사항을 2007년에 도입, 사규에 반영하는 등 공정거래 문화 정착에 나서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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