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2 FIFA 월드컵 연계 고객 참여 이벤트 실시

시간 입력 2022-07-28 11:30:49 시간 수정 2022-07-28 11: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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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스티븐 제라드·BTS 등으로 구성된 ‘팀 센츄리’ 결성
팀 센츄리 서포터즈에 경기장 티켓·항공·호텔 등 제공

팀 센츄리 멤버이자 현대차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 ‘방탄소년단(BTS)’이 ‘현대자동차 세기의 골 공약’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세기의 골’ 캠페인의 일환으로 ‘2022 FIFA 월드컵’과 연계한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는 국제축구연맹(FIFA)과 함께 오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세기의 골 캠페인 메시지와 연계한 ‘현대자동차 세기의 골 공약’을 FIFA 공식 채널 FIFA 플러스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 진행한다.

현대차 세기의 골 공약은 축구팬들의 친환경 활동을 독려하는 이벤트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2022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개국 중 본인이 응원하는 국가가 득점할 경우 이행할 친환경 활동 공약을 제시하면 된다.

현대차와 FIFA는 응모한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11명을 선정한다. 당첨된 11인에게는 본인이 응원하는 대표팀의 조별예선(32강) 세 경기 중 한 경기의 티켓과 항공·호텔 등이 포함된 직관 패키지를 제공한다.

직관 패키지에 당첨되지 못한 참가자들은 2022 월드컵 기간 동안 공약을 이행하고, 이를 SNS에 업로드 후 해시태그를 하면 추첨을 통해 스티븐 제라드 사인 유니폼 등 캠페인 굿즈를 받을 수 있다.

세기의 골 공약 이벤트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서포터즈 가입을 통해 현대차의 친환경을 향한 여정에 동참할 수 있다. 서포터즈 가입은 현대차 월드컵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현대차는 세기의 골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전세계 41개국의 법인 및 대리점에서 아이오닉5 등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승회를 진행한다.

국내에서는 전국 현대차 드라이빙라운지에서 진행되는 시승 프로그램과 연계해 다음달 1일부터 9월 25일까지 운영한다.

글로벌 시승회에 참여한 후 팀 센츄리 서포터즈 뉴스레터 구독을 신청할 경우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에게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조별예선 경기 티켓과 항공권, 호텔 투숙권, 가이드 투어 등이 포함된 관광 패키지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의 지속가능성 비전은 친환경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인류와 사회에 옳은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에 있다”며 “개인이 아닌 우리의 연대를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4월 세기의 골 캠페인을 위해 전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선수인 스티븐 제라드를 주장으로 하는 팀 센츄리를 출범시켰다.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주장 박지성 선수를 비롯해 현대차의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인 방탄소년단(BTS), 아프간 난민 출신의 덴마크 축구선수인 나디아 나딤 등이 멤버로 합류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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