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한국전기안전공사와 기술협력…“안전한 제철소 구축”

시간 입력 2022-07-28 10:49:42 시간 수정 2022-07-28 10: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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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안전공사와 기술교류·연구개발 협력 MOU
기술협력과 투자로 제철분야 안전문화 모범사 도약

현대제철과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철강부문 전기안전 기술교류 MOU를 체결하고,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왼쪽)과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제철>

현대제철(대표 안동일)이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전기안전분야 기술을 선도하고, 전기재해 예방을 통한 안전한 제철소를 목표로 기술협력을 추진한다.

현대제철은 지난 27일 ‘철강부문 전기안전 기술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에는 동반성장·재해예방·기술지원·연구협력·안전교육·지속발전 등 6개 분야에 대해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전기안전분야 기술교류와 상호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을 추구하고, 주기적인 위험성 진단으로 전기재해를 예방함으로써 안전한 제철소 환경을 구축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전기설비 사고조사 및 원인분석을 위한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최신 전력설비의 전기안전 관련 연구개발에 협력하는 등 상호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기술협력을 통해 전기안전 기술력을 크게 높일 뿐만 아니라 전기 분야의 다양한 기술협력과 적극적인 투자로 철강업계 최고의 안전 환경 구축에 앞장서겠다”며 “제철 전기 분야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현대제철과 함께 뜻을 모으게 된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철강산업시설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여줄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지난해 8월부터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당진제철소의 모든 공장을 대상으로 전기설비 특별 안전진단을 실시했으며, 체계적인 개선활동을 진행 중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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