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과기정통부와 민관학 협력… ‘AI 생태계’ 확장 나선다

시간 입력 2022-08-18 17:09:42 시간 수정 2022-08-18 17: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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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19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서 ‘2022 인공지능대학원 심포지엄’ 개최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인공지능대학원 심포지엄'에서 이홍락 LG AI연구원 CSAI가 기조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LG>

LG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손잡고 민관학 협력을 통한 AI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LG는 과기정통부 주최 ‘2022 인공지능대학원 심포지엄’에 인공지능대학원협의회, 인공지능혁신허브,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등 국내 인공지능 전문 기관들과 함께 행사를 공동 주관한다고 18일 밝혔다. 민간 기업이 후원사로 참여하는 것은 처음이다.

‘2022 인공지능대학원 심포지엄’은 인공지능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는 인공지능대학원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민관학 교류와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행사로 18일, 19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16개 인공지능대학원의 교수진과 학생, LG의 주요 계열사 8곳을 비롯한 삼성전자 등 대기업과 AI 분야 유망 스타트업의 채용 담당자와 실무 연구진이 대거 참여한다.

이홍락 LG AI연구원 CSAI(Chief Scientist of AI, 최고AI과학자)는 기조강연에서 “물리적인 환경에서 위험한 일을 대신할 수 있는 로봇이나, 가상 환경에서 인간의 업무를 돕는 비서 역할 등 어떠한 환경에서도 일반화된 성능을 보이는 AI 에이전트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고, 이러한 AI 에이전트는 인간을 돕는 최고의 조력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 AI연구원은 과기정통부와 함께 인공지능대학원 학생들의 실전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인공지능대학원 챌린지’도 공동으로 개최했다. ‘인공지능대학원 챌린지’는 대학원마다 팀을 구성해 기업이 제공한 산업 현장의 실제 데이터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경연이다.

한편 LG는 이번 행사에 채용 상담 및 기술 시연을 위해 대규모 부스도 운영한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주요 계열사 8곳은 LG 통합 부스에서 각 사의 최신 AI 기술 시연과 AI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활동을 적극 전개한다.

[CEO스코어데일리 / 편은지 기자 / silver@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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