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청약자동화 솔루션 특허 취득

시간 입력 2022-10-25 13:09:34 시간 수정 2022-10-25 13: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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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은 청약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BM특허를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왼쪽부터)영업추진팀 김도형 과장, IT운영팀 김창완 파트장, 영업추진팀 신종연 파트장, IT운영팀 채경훈 과장.<사진 제공=한화생명>

한화생명은 보험설계 및 청약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기술인 ‘청약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BM특허를 특허청으로부터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허에 대한 정확한 명칭은 ‘보험 설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전자 장치 및 그 방법’이다.

BM특허는 IT기술과 사업 아이디어를 결합해 혁신적인 경영이나 마케팅 기법을 개발했을 때 부여되는 특허다. 특허를 취득하면 향후 20년간 발명특허에 대한 독점, 배타적 권리를 갖게 된다.

한화생명의 청약자동화 솔루션은 고객 정보를 입력하면 가입설계부터 청약에 이르는 신계약 과정을 설계봇이 보조한다. 이를 통해 신계약 체결 소요 시간이 최대 90%가량 줄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기존에는 GA 소속 설계사들이 가입부터 청약까지 처리하는데 최대 60분 가량 소요됐지만 도입 후에는 청약 과정이 대폭 축소돼 5분이면 끝난다. 또 상품 선택, 정보 입력, 플랜 선택 등 복잡한 과정도 하나의 스마트폰 화면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간소화했다.

스마트폰 환경에 설계봇을 구현해 접근성과 편리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한화생명은 현재 GA 설계사들이 사용 중인 모바일 영업지원 시스템 ‘보이는 GA월드’를 통해 향후 청약자동화 솔루션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경섭 한화생명 영업추진팀장은 “청약자동화 솔루션 특허로 GA소속 설계사들에 더 나은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설계사들의 편리한 영업환경 구축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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