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 “TDF알아서2050펀드, 3년 수익률 18%”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TDF알아서2050펀드 UH’가 전체 TDF 상품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국투자TDF알아서2050펀드UH(C-Re클래스 기준)'는 지난 21일 기준 최근 3년 수익률 18.14%와 2년 수익률 4.48%를 기록했다. 3년 수익률 18.14%는 동일 목표시점 상품은 물론 전체 TDF 상품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펀드 수익률에는 총보수비용 등이 모두 포함된 것으로, 투자자의 실제 수익률을 의미한다.

TDF는 투자자의 은퇴 예상 연도를 목표시점(Target Date·빈티지)으로 잡고 해당 시기까지 자산을 운용해 주는 연금자산 특화 상품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글로벌 연금 전문 운용사 티로프라이스(T.Rowe Price)와의 협업으로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를 운용해오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현재 국내 운용사 중 가장 많은 빈티지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보유 중인 한국투자TDF알아서 펀드의 라인업은 총 9개(△2020 △2025 △2030 △2035 △2040 △2045 △2050 △2055 △2060)이다. 대부분이 주식혼합형이며, 이 중 △2050 △2055 △2060 빈티지는 환노출형과 환헷지형을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는 패시브 상품인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EMP(ETF Managed Portfolio)형 TDF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자체 개발한 글라이드 패스(Glide path)를 통해 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해당 상품은 △2030 △2035 △2040 △2045 △2050 △2055 △2060, 총 7개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오원석 한국투자신탁운용 연금마케팅부 부장은 “연금저축과 개인형퇴직연금(IRP)을 합산해 최대 700만원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한 연금계좌를 통해 TDF에 투자 시 세액공제와 노후 대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며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군을 대상으로 하는 TDF를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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