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정보보호 책임자’ 공모…“보안체계 강화”

시간 입력 2023-03-03 14:50:26 시간 수정 2023-03-03 14: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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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에서 열린 '사이버 안전혁신안'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왼쪽에서 세번째)를 비롯한 경영진이 고객정보유출 및 디도스 공격에 따른 인터넷 서비스 오류 등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출처=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와 개인정보보호최고책임자(CPO) 공모 작업에 착수했다.

최근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과 디도스(DDos) 공격에 따른 인터넷 서비스 장애 사태에 대한 후속 조치로 보인다. 앞서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지난달 CISO와 CPO를 최고경영자(CEO) 직속 조직으로 재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출처=LG그룹 채용 홈페이지 갈무리>

이와 관련, LG유플러스는 전날인 2일부터 LG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CISO, CPO 직군 경력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CISO는 정보보호 안전성 확보,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전략과 계획 수립, 보안사고 예방 및 조치 등 정보보안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CPO는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른 개인정보 책임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개인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CISO와 CPO의 지원 자격은 ICT 분야에서 20년 이상 업무를 수행한 경력과 이 중 10년 이상의 정보보호 업무 경험을 갖춘 사람으로, 서류 전형과 인성 검사, 면접, 평판 조회를 통해 선발된다.

서류는 오는 13일 오전 9시까지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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