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UAM 인프라’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시간 입력 2023-06-23 15:49:34 시간 수정 2023-06-23 15: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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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M 공항' 버티포트 및 UATM 시스템 사업 협력
네덜란드 국립 항공우주연구소와 UAM 핵심기술 협력 MOU
영국 버티포트 전문기업 UAP와 LOI도 맺어

한화시스템은 21일(현지 시각) 네덜란드 국립 항공우주연구소(NLR)와 ‘UAM 인프라 사업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체결식에 참석한 (왼쪽부터)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마이클 피터 NLR 대표, 정민철 한국공항공사 IAM사업단장, 행크 반 다이크 NLR 항공우주 운영 담당 부사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이 UAM(도심항공모빌리티) 인프라 생태계 구축을 위해 유럽 최고 권위의 항공기술 연구기관 및 영국 UAM 버티포트 업체와 협력한다.

한화시스템은 한국공항공사(이하 KAC)와 함께 파리 에어쇼 현장에서 UAM업계 글로벌 플레이어들과 버티포트(이착륙장) 조성 및 UAM 교통관리(UATM) 시스템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21일(현지 시각) 유럽 최고의 항공기술 연구기관인 네덜란드 국립 항공우주연구소(NLR)와 ‘UAM 인프라 사업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시스템·KAC·NLR은 UAM 인프라(UATM·버티포트) 운영 및 시스템 관련 핵심기술 개발 협력을 추진한다.

또 한화시스템과 KAC는 영국 UAM 인프라 스타트업 어반 에어포트(이하 UAP)와 협력의향서(LOI)도 맺었다. 3사는 △해외 버티포트 구축 시 한화시스템 UATM 시스템 적용 방안 △KAC와 국내외 버티포트 활성화 방안 등을 검토해나갈 계획이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UAM 기체 개발·교통관리 시스템 전문기업인 한화시스템은 유럽 UAM 인프라 시장 메이저 플레이어들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형중 KAC 사장은 “UAM 핵심 분야별 최고 역량을 가진 해외 선도 기관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공사의 기술과 노하우를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첫 걸음”이라며 “향후 전략적 제휴를 확대하고 우리나라 UAM 기술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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