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서 11회 연속 금상 수상 영예

시간 입력 2023-11-13 17:01:26 시간 수정 2023-11-13 17: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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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발전 및 수력·양수발전 품질·안전 우수성 입증

10월 30일~11월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3 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모두 금상을 수상한 한국수력원자력 품질분임조 3개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2023 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ICQCC)’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한수원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3 ICQCC에 당사 품질분임조 3개팀이 참가해 모두 금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48회째를 맞이한 ICQCC는 세계 각국의 분임조들이 참가해 우수한 품질 개선 성과를 선보이고 경쟁하는 국제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12개국, 831개 분임조가 참가했다. 우리나라 대표로는 한수원을 비롯한 13개 기관에서 27개 분임조가 출전했다.

한수원에서는 한울1발전소, 월성2발전소, 칠보수력발전소의 품질분임조가 참가했다. 이들 분임조는 △1차 계통 수질 분석 프로세스 개선 △냉각 재계통 개선으로 노심 손상 위험지수 감소 △수력발전 공정 개선 등 성과를 뽐냈다.

이에 한수원은 원자력발전 업체로는 최초로 11회 연속 최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의 원자력발전 및 수력·양수발전의 품질과 안전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는 평가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11회 연속 최고상 수상은 한수원의 엄격한 품질과 안전 관리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다”며 “지속적인 품질 혁신을 통해 국민께 더욱 신뢰받는 한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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