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수능 시험장 전기 설비 특별 안전 점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전국 1279개 수능 시험장의 전기 설비 특별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있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들. <사진=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전기안전공사)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수험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특별 점검에 나섰다.

전기안전공사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8일까지 전국 84개지구, 1279개 수능 시험장을 대상으로 전기 설비와 비상 전원에 대한 1차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이달 16일 개최되는 수능에 대비해 전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정적으로 수능이 치러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행됐다.

전기안전공사는 1차 점검 결과 부적합 시설에 대해 교육청 및 학교에 신속히 통보했다. 만약 재점검을 요청할 경우 이달 14일까지 2차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전기안전공사는 수능 당일 전국 60개 사업소별로 24시간 비상 대기 태세를 유지하고, 정전 등 사고 발생 시 긴급 복구 활동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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