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평택공장 조립3라인 통합공사 완료…혼류생산 시작

시간 입력 2023-12-19 15:15:09 시간 수정 2023-12-19 15: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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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선 회장 “완벽한 품질의 제품 생산해 달라” 당부

곽재선 KGM 회장(앞줄 오른쪽 네 번째)이 통합공사 라인을 점검하고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G모빌리티>
곽재선 KGM 회장(앞줄 오른쪽 네 번째)이 통합공사 라인을 점검하고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G모빌리티>

KG모빌리티(KGM)가 평택공장 조립3라인 통합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

KGM은 19일 평택공장 조립3라인에서 ‘조립3라인 통합공사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곽재선 KGM 회장과 박장호 생산본부장 등 경영진을 비롯해 공사를 진행한 생산기술부서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곽 회장은 조립라인 통합공사 경과를 확인한 후 설비를 꼼꼼하게 살펴보는 등 라인을 점검했다.

곽 회장은 “2개월간 안전사고 없이 공사를 잘 마무리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통합공사로 고객이 원하는 차를 적기에 생산 공급할 수 있는 라인의 유연성을 확보한 만큼 생산 효율성 제고는 물론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완벽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해 달라”고 당부했다.

KGM은 지난 10월 중순부터 약 2개월간 모노코크(유니바디) 차종을 생산하던 조립2라인과 바디 온 프레임(프레임 바디) 차종을 생산하던 조립3라인의 통합공사를 통해 혼류 생산이 가능하도록 공사를 진행했다.

이 기간 동안 조립3라인에서 생산하던 렉스턴 및 렉스턴 스포츠&칸 생산이 전면 중단돼 고객 인도가 지연됐으나, 이번 공사가 마무리되며 정상 공급할 수 있게 됐다.

KGM 관계자는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라인의 유연성을 확보해 중장기적으로 평택공장의 최대 생산 능력인 연간 24만대를 100%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조립1라인과 라인 밸런스를 맞출 수 있어 라인 운영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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