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전력수급위기 대비 전사 대응체계 점검

시간 입력 2024-01-12 18:03:55 시간 수정 2024-01-12 18:03:55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겨울철 최대 전력수요 예상시기 대비 전사업소 합동훈련 시행

지난 11일 남부발전 임직원이 겨울철 전력수급 대비 전사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올겨울 한파와 폭설을 대비해 발전설비와 전사업소 비상대응체계 점검에 나섰다.

남부발전은 지난 11일 겨울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본사, 전사업소 합동 ‘겨울철 전력수급 대비 비상훈련’을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겨울철 전력수급 최대피크 예상시기(1월 3주차)에 맞춰 불시에 찾아올 수 있는 전력수급 위기를 대비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태양광 출력 변동성으로 요동치는 전력수급 상황을 대비해 평일 전력수요가 높은 오후 5시에 시행됐다. 전력수급 위기 상황이 발생한 것을 가정해 위기단계 경보와 공급능력 확보, 비상대응 매뉴얼에 따른 발전설비 복구 등 전반적인 비상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실제 전력수급 위기상황 시 대응능력 제고를 위해 △지능형 디지털발전소(IDPP) 등을 활용한 발전설비 운전상태 △소내전력 절감, 석탄화력 출력상향 운전 등 공급능력 향상방안 점검 △전력계통 저예비율 상황에서 발전설비 고장발생 시 신속 복구체계 점검 등을 시행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국민에게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것은 우리의 중요한 책무이므로 남부발전과 협력사간 합동 현장점검을 강화해야 한다”며, “계절적 취약설비 점검 등 철저한 사전 대비로 전력수급 대책기간 뿐만아니라 상시 전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