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일본 상용차 이스즈에 1조 규모 배터리 공급

시간 입력 2024-01-26 17:44:44 시간 수정 2024-01-26 17: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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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용 원통형 배터리 납품
2026년 12월 31일까지 공급

일본 이스즈 상용차 ‘엘프’ <사진=이스즈>

LG에너지솔루션이 일본 1위 상용차업체인 ‘이스즈’에 전기차용 원통형 배터리를 납품한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이스트와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스즈와 협의한 바에 따라 지난해 6월부터 일부 물량을 공급 중이다. 양사의 계약 기간은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다.

이번 공급계약의 구체적인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은 “공급물량 기준으로 금액을 추정한 바, 수시공시 기준 금액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의 공급계약 규모가 1조원 안팎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스즈는 1937년 설립된 일본의 자동차 제조업체로 전 세계 100여개국에 상용차, 디젤 엔진, 픽업트럭을 공급하고 있다.

대표 모델은 준중형트럭 ‘엘프’다. 엘프는 국내에도 지난 2017년 출시돼 누적 판매 대수가 2000대를 넘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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