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 속 세균·바이러스 없앤다…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에어로타워 출시

시간 입력 2024-02-01 16:30:49 시간 수정 2024-02-01 16: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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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V 살균 공기 청정’ 기능 탑재…혁신적 공기 질 관리 솔루션 제공

‘UV 살균 공기 청정’ 기능을 탑재한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360˚ 공기청정기와 에어로타워. <사진=LG전자>

LG전자가 실내 공기를 더욱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흡입된 공기 속 세균과 바이러스까지 없애주는 공기청정기·에어로타워 신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UV 살균 공기 청정’ 기능을 탑재한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360˚ 공기청정기와 에어로타워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바이러스에 민감한 고객이 늘면서 공기청정기에 공기 살균 기능을 탑재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크게 증가했다. LG전자는 이를 적극 반영해 이번 신제품에 UV 살균 공기 청정 기능을 적용했다.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360˚ 공기청정기 UV 살균은 LG 공기청정기 가운데 처음으로 흡입된 공기를 UVC(자외선)로 살균한다. 신제품 하단 중앙부에 UVC LED 램프를 탑재해 토출하는 공기 자체를 살균함으로써 위생을 대폭 강화했다.

신제품은 제품 하단으로 흡입한 공기를 G 필터에 통과시켜 극초미세먼지와 생활 냄새의 원인이 되는 암모니아,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등 5대 유해가스를 걸러준다. 새로운 UV 살균 기능은 필터를 거친 공기 속 부유 세균과 부유 바이러스를 각각 99.9%, 99.8% 제거한다.

이번 제품은 한국오존자외선협회로부터 ‘공기살균청정기’로서 ‘PA(Pure Air) 인증’도 획득했다. 한국오존자외선협회는 실내 공기 질 관리를 위해 소비자가 신뢰성 있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공기 살균 제품의 성능을 심사해 PA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기본 탑재된 공기 청정 G 필터에 원하는 기능을 강화하는 특화 필터를 추가로 적용하면 공기 질을 다양한 목적에 맞게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화 필터는 △반려동물의 냄새를 거르는 ‘펫 특화 필터’ △새집 증후군 유발 물질을 거르는 ‘새집 특화 필터’ △매연을 거르는 ‘매연 특화 필터’ △요리를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유증기를 거르는 ‘유증기 특화 필터’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고양이·강아지 알레르겐 등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거르는 ‘알레르겐 특화 필터’ 등으로 구성됐다.

신제품의 ‘AI(인공지능) 플러스’ 기능을 활용하면 제품이 알아서 공기 질을 분석해 동작 세기를 조절하며 효율적으로 운전한다. 기존 AI 모드 대비 소비 전력을 최대 51.2% 절약할 수 있어 전기료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타워 UV 살균도 공기청정기 신제품과 동일하게 UV 살균된 청정 공기를 밖으로 내보낸다. 고객은 추울 땐 온풍, 더울 땐 선풍으로 설정해 깨끗한 공기를 사계절 내내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쾌적하게 운동할 수 있는 ‘운동 모드’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는 공간을 보다 강하게 청정하는 ‘펫 모드’ △잠든 아이가 깨지 않도록 조용하게 동작하는 ‘베이비 모드’ △소비 전력을 최소화하는 ‘절전 모드’ 등 에어로타워의 7가지 생활 맞춤 모드를 LG 씽큐 앱에서 다운로드 받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공기청정기 신제품은 이달 1일 출시된다. 에어로타워 신제품은 이달 내 출시될 예정이다.

신제품은 구독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계약 기간은 3년부터 6년까지 선택할 수 있고, 월 구독료는 계약 기간과 옵션에 따라 상이하다. 구독을 신청하면 기본적으로 12개월마다 필터를 배송 받을 수 있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실내 공기의 청정과 위생을 더욱 강화하는 혁신적인 공기 질 관리 솔루션을 지속 선보여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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