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평택 5공장 공사 멈췄다…“일정 조율 위한 일시적 중단”

시간 입력 2024-02-01 18:08:42 시간 수정 2024-02-01 18: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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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지난달 30일 건설 협력사에 작업 중단 공문 보내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평택캠퍼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경기 평택에 짓고 있는 제5 반도체공장(P5) 건설 작업이 갑작스럽게 중단됐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평택 P5 건설 공사를 맡은 삼성물산은 지난달 30일 건설 협력사들에게 작업을 중단하라는 취지의 공문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메모리 반도체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라인 설비가 모두 구축된 핵심 생산 거점이다. 현재 1~3공장이 들어섰고, 4공장과 5공장이 건설 중이다.

현재 5공장은 구조물의 뼈대를 박는 등 기초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작업이 잠정 중단됐다. 공사 재개 시점은 미정이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공사 중단은 일정을 일부 조율하기 위한 일시적인 것으로, 투자 일정 자체에는 아무런 변동도 없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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