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성과급은 못줘도 인센티브 지급한다”…연봉 30% 수준

시간 입력 2024-02-22 09:03:29 시간 수정 2024-02-22 14:3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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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공개시 주식구매 권리도 제공

SK온 미국 조지아 1공장 전경. <사진=SK온>
SK온 미국 조지아 1공장 전경. <사진=SK온>

SK온이 구성원의 동기부여를 강화할 수 있는 보상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적자를 기록했지만 성과에 따른 보상을 지급한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올해 구성원을 위해 ‘밸류 셰어링(VS)’을 지급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SK온은 VS를 통해 구성원에게 실물주식을 교환할 수 있는 권리를 지급한다. 이는 3년을 재직하고 SK온이 IPO(기업공개)에 성공하면 이용할 수 있다. SK온이 IPO에 성공했을 때, 주식을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SK온은 성과에 따라 차등 지급했다. 이는 평균적으로 계약 연봉의 약 30% 수준이다.

SK온 관계자는 “성과급은 0에 수렴하지만 성과에 따른 보상을 지급하게 됐다”며 “SK온은 2~3년 안에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K온은 지난해도 성과금 대신 격려금을 지급했다. SK온은 연봉의 10%에 300만원을 더한 금액을 지급한 바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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