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순자산 1천억 돌파

시간 입력 2024-03-05 09:52:24 시간 수정 2024-03-05 09: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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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ETF’ 순자산은 1180억원이다. ’2024년 국내 1호 ETF’인 해당 ETF는 1월 16일 상장 이후 2개월도 채 되지 않아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 4일 기준 올 들어 국내 신규 상장된 주식형 ETF 16종 가운데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ETF’는 다가올 AI 시대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엔비디아, 애플 등 미국 나스닥100 지수 내 상위 10개 미국 빅테크 기업에 투자한다.

미국 빅테크 기업들은 강한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지난해 미국 경제를 주도했다. 앞으로는 신성장동력인 AI를 바탕으로 장기적 성장이 전망된다. 올해는 금리 인하 기대감까지 더해져 기술주 및 대형주 투자가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ETF’는 안정적인 인컴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ETF는 100% 콜옵션을 매도하는 일반적인 커버드콜 ETF와 달리 나스닥100 옵션 매도 비중을 평균 40%로 제한한다. 부분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시장의 성장을 따라가면서도 연간 +10% 가량의 안정적인 인컴 수익을 추구한다.

지난달 상장 이후 첫 분배금 92원을 지급하며 분배율 0.86%를 기록했다. 이는 연 10% 분배율을 위한 월 목표치(0.83%)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해당 ETF는 국내 최초 매월 중순 분배금을 지급해, 월말에 분배금을 지급하는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ETF’ 등 기존 월배당 ETF와 함께 투자할 경우 연 10% 수준을 목표로 2주마다 배당받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분배금 지급 주기를 짧게 할 경우 생활자금 등 현금 활용도를 높일 수 있고, 다양한 재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선임매니저는 “국내 최초 15일에 분배금을 지급하는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ETF’를 통한 격주 배당 포트폴리오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TIGER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ETF 등 TIGER+%시리즈를 활용한다면 격주로 안정적인 인컴수익을 확보하면서 미국의 우량 배당주와 성장주의 밸런스를 갖춘 월배당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예슬 기자 / rut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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