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벡스, 에코프로비엠 캐나다 공장에 스마트 물류시스템 구축

시간 입력 2024-03-06 13:32:06 시간 수정 2024-03-06 13: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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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무벡스가 개발한 다양한 AGV모델. <사진제공=현대무벡스>

현대무벡스는 지난 1월 에코프로비엠과 약 200억원 규모 통합 물류자동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달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착수해 2026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글로벌 첨단 양극재 생산 기업 에코프로비엠은 SK온, 포드와 합작해 캐나다 퀘벡에 초대형 양극재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약 1조2000억원이 투입되며, 2026년 완공 후 연간 4만5000톤(전기차 54만대분)의 양극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현대무벡스는 이 공장에 자동창고시스템(AS‧RS)을 비롯해 양극재 공정에 필요한 다양한 핵심 물류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대무벡스 기술로 개발한 SRM(2세대 스태커크레인), AGV(무인이송로봇), 고속 수직반송기 등의 첨단 장비와 함께 이를 통합 제어할 수 있는 WMS 등 고도화된 물류IT 솔루션까지 일괄 공급할 계획이다.

현대무벡스는 “지난해 역대 최대 수주 성과를 올린만큼 올해도 여세를 몰아 신규 수주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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