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튀르키예서 ‘토레스 EVX’ 글로벌 출시

시간 입력 2024-03-06 14:22:59 시간 수정 2024-03-06 14: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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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선 회장, 신년 첫 행보로 직접 참석
신시장 개척·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

KGM이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토레스 EVX 글로벌 론칭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KG모빌리티>

KG모빌리티(KGM)는 튀르키예에서 토레스 EVX 글로벌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곽재선 KGM 회장을 비롯해 유럽 27개국 기자단, 대리점 대표, 마케팅 담당자 등 예년 수준의 2배가 넘는 1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곽 회장은 유럽 20개 이상 매체들과 개별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KGM의 브랜드와 신제품 개발 계획, 수출 전략에 대해 직접 소통했다. 주요 대리점을 직접 방문해 공동 마케팅 전략 등 협력 방안도 모색했다.

곽 회장은 “토레스 EVX는 KGM이 유럽에 론칭하는 첫 전기차인 동시에 KGM이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모델로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은 KGM 수출 물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중요 시장이자 2022년 대비 20% 이상 판매가 증가한 성장 시장”이라며 “3월부터 본격적으로 토레스 EVX 판매가 시작되면 토레스 뒤를 이어 선풍적인 인기를 얻을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곽재선 KGM 회장.<사진제공=KG모빌리티>

KGM은 올해 지난해보다 50% 이상 성장이라는 공격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신차 론칭 확대와 기존 제품 라인업 강화는 물론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 다변화와 그리스·중동·아프리카 등 신시장 개척 및 KD 사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지난해 국내 시장에 출시된 토레스 EVX는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선적을 시작했다. 이번 시승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유럽 등 글로벌 현지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현지 판매대리점과의 공동 마케팅은 물론 KGM 브랜드 각인을 위한 디지털 마케팅 등 시장 대응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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