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장기보험 상병심사 시스템 ‘장기U’ 특허 획득

시간 입력 2024-03-11 11:31:39 시간 수정 2024-03-11 11: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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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의 자사 장기보험 상병심사 시스템 ‘장기U’가 특허를 획득했다.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는 자사 장기보험 상병심사 시스템 ‘장기U’가 특허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장기U는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피보험자의 질병을 고려해 보험사가 인수할 수 있는 최적의 담보를 빠른 시간 내에 찾아주는 시스템이다. 고객이 고지한 내용과 보험금 청구 이력을 살펴 AI가 스스로 심사하고, 승인 여부를 알려 준다.

장기U 시스템은 고객이 보험금 청구 이력이 있더라도 AI를 통해 자동 심사가 가능하게 만들어졌다. 이로 인해 삼성화재 건강보험에 가입하려는 고객들은 보험금 청구 이력과 무관하게 빠른 심사 과정을 거쳐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2021년 최초 출시 당시 일부 상품에 적용됐던 장기U는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현재 전 상품으로 확대 적용됐다. 2021년 71% 수준이던 장기U의 심사 승인율은 2024년 현재 90% 수준에 달한다. 아울러 심사량이 증가했음에도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으로 심사 소요시간은 동일했다.

삼성화재 장기보험U/W 팀장 노재영 상무는 “장기U는 이제 보험 심사자와 동일한 수준으로 경쟁력 있는 심사 처리 속도를 갖췄다”면서 “향후에는 고객별 맞춤형 심사를 통한 초 개인화된 보험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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