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이츠, ‘애슐리’ 매장 공격적인 확장…올 상반기만 17개 오픈

시간 입력 2024-06-27 07:00:00 시간 수정 2024-06-27 09: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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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신규 오픈 매장, 지난해 말 매장 수(77개)의 22%에 달해
올해 애슐리 매장 120개까지 확장할 계획
이랜드이츠 효자된 애슐리…지난해 매출액 전년비 50.3% 증가한 2360억원

이랜드이츠가 효자 브랜드 ‘애슐리퀸즈(이하 애슐리)’의 매장을 적극적으로 늘리고 있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거의 매달 오프라인 매장 3개씩을 열었다. 애슐리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비 50.3% 급증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랜드이츠 애슐리는 올해 상반기(1월~6월) 17개의 매장을 신규 오픈했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매장 수(77개)의 22%에 달하는 수치다. 애슐리는 매장 2개를 연 5월을 제외하고 매달 매장 3개씩을 열었다. 회사 측은 현재 90여개의 애슐리 매장을 올해 120개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애슐리는 신규 오픈과 더불어 기존 매장 리뉴얼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NC해운대점, NC부산대점, 롯데몰 은평점 등 3개 매장을 리뉴얼 오픈했다. 

애슐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본격화한 후 오프라인 외식 사업이 어려움에 빠지자 2021년부터 체질 개선 작업에 착수해 매장을 줄이기도 했다. 실제 코로나19 대유행 전에 100개가 넘던 매장이 2022년 말 59개로 축소된 바 있다.

하지만 이랜드이츠가 애슐리 매장을 확대하는 것은 회사의 대표 성장 동력이 됐기 때문이다. 애슐리는 이랜드이츠의 12개 브랜드 중 효자 브랜드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애슐리의 매출액은 2360억원으로 전년비 50.3% 증가했다. 지난해 이랜드이츠 전체 매출의 66.4%에 달하는 수준이다. 지난해 기준 이랜드이츠의 매출액은 전년비 40.1% 증가한 3553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8억원으로 전년비 196.7% 급증했다.

애슐리는 ‘샐러드바’로 유명한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2003년 3월 ‘2001아울렛 분당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당시 평일 점심 기준 9900원에 샐러드, 베이커리, 음료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애슐리는 2019년부터 '애슐리 홈스토랑'을 출시해 가정간편식(HMR) 시장 공략도 본격화했다. 여기에 그룹 내 다른 오프라인 채널과도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식품전문할인점인 ‘킴스클럽’은 올해 4월 ‘마트 안의 뷔페’를 콘셉트로 총 150여종의 즉석조리식품을 선보이는 ‘애슐리 월드델리’를 단독으로 선보였다. 애슐리 월드델리에서는 애슐리 인기 메뉴인 모둠초밥, 감태롤, 시그니처 통살치킨 등 전 메뉴를 3990원의 가격대로 일원화했다.

킴스클럽 강서점 내에 지난 4월 오픈한 ‘애슐리 월드델리’에서 고객들이 쇼핑하고 있다. <사진=이랜드리테일>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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