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제로가 쌍끌이…롯데칠성음료, 2분기 매출 1조원 넘길 듯 ‘분기 최대’

시간 입력 2024-07-17 07:00:00 시간 수정 2024-07-16 15: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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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9369억원 기록, 2분기 1조1000억원 전망
소주 경쟁력 강화·제로 탄산음료 확대 성장 지속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의 2분기 매출이 1조원을 넘어 분기 최대 기록을 갱신할 전망이다. 처음처럼 새로와 제로 탄산 음료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보다 38.2% 증가한 1조99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망대로라면 롯데칠성음료는 분기 기준 최대 매출 기록을 다시 쓰게 된다. 앞서 롯데칠성음료는 1분기 9369억원의 분기 매출을 기록하면서 최고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롯데칠성음료 매출 성장은 제로 슈거 소주 ‘새로’와 제로 탄산음료가 견인하고 있다.

2022년 10월 출시된 제로 슈거 소주 새로는 출시 1년 만에 누적판매액 1000억원을 돌파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지난 1분기 롯데칠성음료의 주류사업 매출은 전년비 3.4% 증가한 2148억원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음료 사업부문 매출은 2.0% 성장해 4313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새로의 소주시장 점유율을 현재 20% 수준에서 연내 25%까지 확대하기 위한 소주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과일 소주의 수출 사업도 함께 탄력을 받고 있다. 이전부터 수출 중이던 순하리 처음처럼 시리즈와 더불어 최근 신제품인 ‘새로 살구’ 수출도 시작했다. 수출 전용으로 ‘새로 리치’가 다음달 해외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음료부문에서는 칠성 사이다, 펩시 콜라 등 인기 브랜드를 중심으로 제로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 밀키스 제로 딸기바나나, 펩시 제로 카페인, 칠성 사이다 제로 그린플럼, 펩시 제로 파인애플, 게토레이 제로 등을 연달아 출시했다.

동시에 오프라인 체험형 행사로 소비자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에버랜드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에서 ‘크러시’ 생맥주를 즐길 수 있는 ‘BBQ & BEER페스티벌’ 크러시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다음 달 2일까지 계열사인 롯데월드와 협업해 ‘탐스 제로’의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하반기 원가 부담이 완화와 필리핀 펩시 연결 매출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년 대비 4% 증가한 616억원 수준일 것으로 점쳐진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새로와 제로 탄산 중심으로 꾸준한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연내 새로으 소주 시장 점유율을 25%확대를 목표로 삼고 있고, 전국구 입점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연지 기자 / kongz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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