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5개 매장 출점 목표로 출발…현재 운영 매장 28개로 늘어
파리크라상, 쉐이크섹 한국사업부 물적분할 ‘빅바이트컴퍼니’ 신설
빅바이트컴퍼니, 작년 12월 매출 90억원…연매출 1000억원 가능

김포공항 롯데몰 내 공사중인 쉐이크쉑 매장 <사진=김연지 기자>
SPC그룹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SHAKE SHACK)’이 서울 강서구에 신규 매장을 출점한다. 쉐이크쉑은 2016년 국내 진출 초창기에는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매장을 열었으나 최근에는 백화점, 복합 쇼핑몰, 공항 등으로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24일 식음료 업계에 따르면 쉐이크쉑이 서울특별시 강서구 김포공항 롯데몰 MF층(지하 1층)에 신규 출점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버거를 콘셉트로 하는 쉐이크쉑의 버거는 허영인 SPC 회장의 차남인 허희수 부사장이 국내 진출을 주도했다. 버거 가격대는 7000원에서 1만5000원 내외로 시중 버거 브랜드보다 비싼 편이다. 이 때문에 허 부사장은 초기 강남·서초구 지역을 중심으로 매장을 열었으나 최근에는 유동 인구가 많은 백화점, 복합쇼핑몰, 공항 등으로 입점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쉐이크쉑 전체 매장(27개)에서 19%(5개)가 강남구에 소재하고 있다. 또 전체 매장 중 12개 매장(44%) 이 백화점, 쇼핑몰, 공항 내에 있다. 국내 쉐이크쉑의 전체 매장은 27개로 김포공항 롯데몰 매장이 오픈하면 28개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초기 출점 목표는 2025년까지 25개점이었으나 이미 목표를 넘어섰다.
SPC그룹 관계자는 “2016년 7월 쉐이크쉑 국내 도입 당시 2025년까지 25개점을 내는 것이 목표였으나, 올해 4월 25호점인 부산센텀점을 개점해 목표를 달성했다”면서 “앞으로도 질적, 양적 성장을 지속하며 출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PC그룹은 쉐이크쉑의 국내 사업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작년 12월 SPC 파리크라상은 쉐이크쉑 한국사업부를 물적분할해 ‘빅바이트컴퍼니’를 신설했다. 신설된 빅바이트컴퍼니의 작년 12월 매출액은 약 90억원, 영업이익은 3190만원이다. 한달 매출액을 연간(12개월) 기준으로 단순하게 계산해보면 1년에 1000억원 초반대 매출을 쉐이크쉑으로 내는 셈이다.
업계에서는 쉐이크쉑이 프리미엄 버거 경쟁에서 입지를 굳힌다면 빅바이트컴퍼니는 허희수 부사장에 승계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빅바이트컴퍼니 분할로 파리크라상이 운영하는 브랜드 계열사는 파리바게뜨, 파스쿠찌, 피그인더가든, 라그릴리아 등 13개다. 파리크라상의 지난해 말 기준 주요 주주와 지분율은 허영인 회장(지분율 63.31%), 장남 허진수 사장(20.33%), 허희수 부사장(12.82%), 허영인 회장 부인 이미향 씨(3.54%) 등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연지 기자 / kongz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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