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프리미엄 베이커리 ‘TLJ' 직영점 위주 확대…압구정에 신규 매장

시간 입력 2025-01-10 07:00:00 시간 수정 2025-01-09 17:44:49
  • 가
  • 가
  • 페이스북
  • 트위치
  • 링크복사

뚜레쥬르, 지난해 12월 8년 만에 브랜드 리뉴얼 단행
지난달 강남에 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 TLJ 1호 오픈
압구정역 인근에 TLJ 2호점은 오는 4월 중 오픈 예정

뚜레쥬르가 8년 만의 브랜드 리뉴얼 이후 지난해 12월 선보인 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 ‘TLJ’ 강남직영점 외부 전경. <자료=CJ푸드빌>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뚜레쥬르’가 신규 콘셉트 매장인 ‘TLJ’를 서울 압구정에 추가로 선보인다. 뚜레쥬르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리딩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달 8년 만의 브랜드 리뉴얼을 했으며 TLJ 1호 매장을 강남에 연 바 있다. 회사 측은 향후 직영점 위주로 TLJ를 확대하고 향후 가맹점주가 원할 경우 TLJ로 변경해 오픈하겠다는 계획이다.

10일 CJ푸드빌에 따르면 압구정역 인근 극동스포츠빌딩(압구정로152)에 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 ‘TLJ’ 직영점이 이르면 오는 4월 오픈할 예정이다. 이 매장은 TLJ 2호 매장이다.

CJ푸드빌은 지난해 12월, 2016년 이후 8년 만에 뚜레쥬르 브랜드를 새단장했다. 브랜드 리뉴얼의 하나로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선보였다. 새 BI는 뚜레쥬르(TOUS les JOURS) 브랜드명을 줄여 ‘TLJ’로 표기했다. 이어 지난달 13일 새 BI를 적용한 신규 콘셉트 첫 매장인 강남직영점을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강남대로 438)에 열었다.

CJ푸드빌 뚜레쥬르는 기존 건강한 데일리 베이커리의 브랜드 철학은 이어가면서 제품과 공간의 혁신을 통해 ‘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로 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뚜레쥬르는 직영점 우선으로 신규 콘셉트의 매장을 적용하고 가맹점은 추후 가맹점주가 원할 경우 전환을 지원하기로 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압구정에 직영점으로 TLJ 매장을 연다”면서 “올해 직영점 위주로 매장을 오픈하고 향후 가맹점주가 원하면 전환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뚜레쥬르가 프리미엄으로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한 것은 국내 베이커리 시장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편의점에서 출시된 양산빵이 잘 팔리고 전국 각지의 다양한 빵 맛집이 국내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강자인 SPC ‘파리바게뜨’와 CJ 푸드빌 뚜레쥬르를 위협하고 있다.

또 뚜레쥬르는 출점 제한으로 점포를 대폭 확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프리미엄화로 승부수를 걸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프랜차이즈 제과·제빵의 골목상권 진입을 제한해 왔던 '제과점업 상생협약'이 완화됐지만, 신규 출점 제한은 여전하다.

앞서 8월 대기업 베이커리의 골목상권 침해를 제한하는 제과점업 상생 협약이 5년 연장됐다. 대기업 베이커리의 신규 출점 점포 수를 늘리고, 수도권 내 중소빵집과 거리 제한을 소폭 줄이는 등 협약의 규제 내용이 기존보다 완화됐다. 구체적으로 신규 출점은 기존 전년도 점포 수의 2% 이내에서 5%로 확대한다. 동네 빵집과 거리 제한도 기존 500m에서 400m로 완화했다.

뚜레쥬르의 현재 국내 매장 수는 2013년과 비슷한 1300여개를 유지하고 있다. 출점 규제 완화에도 뚜레쥬르의 연간 신규 출점 수는 50개를 넘기 힘들 것으로 업계에선 보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