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960억원→ 2021년 3180억원…연매출 3천억원 돌파
2000년 출시 후 지난해까지 누적 매출액 6조3000억원 이상
지난해 중국 시작으로 올해 초 미국 진출…연내 대만·태국 진출

hy의 대표 발효유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이하 윌)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 연속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식음료 시장이 주춤했던 때에도 성장한 것이다. 윌은 최근 미국에도 본격 진출하며 해외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14일 hy에 따르면 윌의 연간 매출액은 △2020년 2960억원 △2021년 3180억원 △2022년 3250억원 △2023년 3300억원 △2024년 335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00년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매출액은 6조3000억원을 돌파했다.
코로나19가 본격화한 2020년 이후 국내 식음료 시장이 타격을 입었으나 윌의 매출액은 꾸준히 증가했다. 매해 건강 관련 식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윌의 매출액도 성장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 윌은 국내 드링크 발효유 판매량 1위 브랜드다.
윌은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을 넘어 최근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엔 천안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춘 현지 유통업체를 통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기 시작했다.
윌은 이달부터 북미 최대 아시안 마트 체인인 ‘H마트’에 입점하면서 미국 수출도 본격화했다. 윌은 미 서부 지역 20개 매장을 시작으로 판매처를 늘릴 예정이다. 윌은 올해 안으로 대만과 태국 등 동남아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윌에는 hy가 개발한 특허 유산균 ‘HP7’이 들어있다. hy는 5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2000년9월 윌을 출시했다. 출시 첫해 매출액은 1000억원을 돌파했다. hy는 윌의 출시 후 지난해까지 총 10번의 리뉴얼을 진행한 바 있다.
hy 관계자는 “지난해 윌의 매출액은 3350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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